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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첼라’로 기지개 켠 엔하이픈, 화사하게 만개하다 [MK★체크]

엔하이픈, 성공적 ‘코첼라’로 상승세...6월 컴백→월드투어까지 ‘열일’ 예고

  • 금빛나
  • 기사입력:2025.04.28 13:53:32
  • 최종수정:2025.04.28 13: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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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성공적 ‘코첼라’로 상승세...6월 컴백→월드투어까지 ‘열일’ 예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 생명이 움트는 시기에 엔하이픈(ENHYPEN)도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코첼라’ 첫 출격에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엔하이픈은 이 기세를 이어 받아 6월 새 앨범을 들고 나온다. 또한 월드투어 ‘WALK THE LINE’의 유럽 공연이 마무리되는 9월까지 전 세계를 종횡무진하는 활약을 펼친다. 밝고 화려한 옷으로 S/S(Spring/Summer) 시즌을 가득 채우는 패션 컬렉션처럼 그 어느 때보다 찬란한 이들의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코첼라’ 첫 출격에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엔하이픈은 이 기세를 이어 받아 6월 새 앨범을 들고 나온다. / 사진 = 빌리프랩
‘코첼라’ 첫 출격에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엔하이픈은 이 기세를 이어 받아 6월 새 앨범을 들고 나온다. / 사진 = 빌리프랩

먼저 엔하이픈은 지난 4월 12일과 19일(현지시간) 진행된 ‘코첼라’로 올해 ‘열일’ 활동의 포문을 성공적으로 열었다. 이들의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라이브는 글로벌 팬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고, 그 결과 엔하이픈은 X(옛 트위터)에서 코첼라 기간 중 다섯 번째로 많이 언급된 아티스트로 꼽혔다. 또한 ‘ENCHELLA’(엔하이픈, 코첼라 합성어)가 글로벌 실시간 트렌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 무대를 통해 엔하이픈은 K-팝 보이그룹 중 데뷔 후 최단 기간 ‘코첼라’ 입성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엔하이픈은 미니 6집 활동으로 글로벌 인기를 더욱 확장할 전망이다. 신보 ‘DESIRE : UNLEASH’는 사랑하는 너에게 느끼는 욕망을 엔하이픈만의 감정으로 전달하는 스토리를 전한다. 이들은 컴백을 앞두고 콘셉트 필름과 포토, 트랙리스트, 앨범 프리뷰 공개는 물론 영화관에서 콘셉트 시네마를 먼저 만날 수 있는 프리미어 이벤트 등 온·오프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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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투어 ‘WALK THE LINE’도 계속된다. 이들은 6월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7~8월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스타디움 공연, 8~9월에는 미국과 유럽 10개 도시에서 공연을 개최하는 등 전 세계 엔진(팬덤명)과 뜨거운 여름을 보낸다. 이들은 태국 최대 규모 공연장(라차망칼라 국립 경기장)에서 열리는 방콕 공연을 일찌감치 매진시켰고, 일본 스타디움에는 해외 아티스트 사상 데뷔 후 최단기간(4년 7개월)만에 입성하게 되는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

이같은 엔하이픈의 종횡무진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들은 데뷔 초부터 꾸준한 성장을 지속하며 ‘K-팝 톱 티어’로 우뚝 섰다 특히 이들은 지난 2월 정규 2집 ‘ROMANCE : UNTOLD’로 첫 트리플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고, 정규 2집 리패키지 ‘ROMANCE : UNTOLD -daydream-’으로는 K-팝 리패키지 앨범 역대 최다 초동 판매량(140만 6926장) 신기록을 세웠다. 이에 엔하이픈 앨범은 지난해에만 총 545만 장 이상 팔리며 K-팝 아티스트 가운데 3번째로 많은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기에 이르렀다. 끝없이 성장하는 엔하이픈이 올해 봄과 여름에 펼칠 눈부신 성장세가 기대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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