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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대군이 셀카를 찍는다면…변우석, 수트핏에 역사가 숨 쉰다

  • 김승혜
  • 기사입력:2025.04.26 07:39:21
  • 최종수정:2025.04.26 07: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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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변우석이 왕세자 무드를 현실로 소환했다. 고개를 살짝 든 셀카 한 장, 블랙 수트의 실루엣, 그리고 고요한 눈빛. 대사 한 줄 없이도 서사가 느껴지는 비주얼에 팬들의 감탄이 쏟아졌다.

변우석이 셀카 한 장으로 ‘왕의 서사’를 완성했다. 25일 변우석은 자신의 SNS에 블랙 수트를 입고 찍은 셀피를 여러 장 공개했다.

별다른 장치 없이도 시선을 사로잡은 건 ‘정제된 절제미’ 그 자체. 광택을 줄인 블랙 턱시도에 플라워 브로치, 실버 네크리스만으로 정적인 아름다움을 더했고, 카메라를 드는 손끝에서까지 품위와 세련미가 묻어났다.

변우석이 왕세자 무드를 현실로 소환했다.사진=변우석 SNS
변우석이 왕세자 무드를 현실로 소환했다.사진=변우석 SNS
변우석은 자신의 SNS에 블랙 수트를 입고 찍은 셀피를 여러 장 공개했다.사진=변우석 SNS
변우석은 자신의 SNS에 블랙 수트를 입고 찍은 셀피를 여러 장 공개했다.사진=변우석 SNS
이날의 스타일링은 올 블랙 수트 룩으로, 소재와 실루엣의 디테일로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사진=변우석 SNS
이날의 스타일링은 올 블랙 수트 룩으로, 소재와 실루엣의 디테일로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사진=변우석 SNS
변우석은 고개를 살짝 든 채 자연광을 머금은 얼굴로 셔터를 눌렀다.사진=변우석 SNS
변우석은 고개를 살짝 든 채 자연광을 머금은 얼굴로 셔터를 눌렀다.사진=변우석 SNS

사진 속 변우석은 고개를 살짝 든 채 자연광을 머금은 얼굴로 셔터를 눌렀다. 그 순간조차도 마치 왕세자가 거울을 보는 장면처럼 고요하고 단단한 무드가 느껴졌다.

두 번째 사진에서는 손에 메이크업 퍼프를 든 채, 준비 중인 모습마저도 하나의 화보 컷처럼 연출됐다. 자연스럽지만 결코 흐트러지지 않는 자세와 눈빛이 인상적이다.

이날의 스타일링은 올 블랙 수트 룩으로, 소재와 실루엣의 디테일로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과하지 않은 악세서리, 깊은 브이넥 커팅, 그리고 자연스럽게 넘긴 젖은 듯한 헤어가 캐릭터와 현실 사이의 경계를 무너뜨렸다.

특히 팬들 사이에서는 “진짜 이안대군이 셀카 찍는다면 이럴 듯”, “왕좌에서 아이폰 든 느낌”, “화보보다 더 화보 같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변우석은 오는 2026년 상반기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 주인공 이완 역을 맡아,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의 왕세자 ‘이안대군’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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