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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주 활력제…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라라라온’ 2025 공연 주역 찾는다

  • 손진아
  • 기사입력:2025.04.25 09:27:49
  • 최종수정:2025.04.25 09: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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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음레협)가 주관하는 소규모 대중음악 공연 지원사업 ‘라라라온’이 2025년 공연을 앞두고 참가 공연장과 뮤지션을 공개 모집한다. 본 사업은 전국의 소규모 공연장과 인디 뮤지션을 지원하고, 다양한 음악 장르를 대중에게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5년 8월부터 10월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되는 이번 ‘라라라온’은 서울 지역에서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공연이 열린다.

공연의 경우 한 팀당 25분씩 공연하며, 공연 1회당 3~4팀이 무대에 오르게 된다. 전국 50개 공연장에서 총 150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음레협)가 주관하는 소규모 대중음악 공연 지원사업 ‘라라라온’이 2025년 공연을 앞두고 참가 공연장과 뮤지션을 공개 모집한다.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음레협)가 주관하는 소규모 대중음악 공연 지원사업 ‘라라라온’이 2025년 공연을 앞두고 참가 공연장과 뮤지션을 공개 모집한다.

공연장 모집의 신청 자격은 평소 대중음악 공연을 기획하여 진행하고 있는 객석 수 200인 이하의 소규모 공연장으로, 지방을 포함한 전국의 공연장을 대상으로 총 50개소를 선정하여 대관료를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뮤지션 모집의 신청 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개인 또는 팀으로, 최소 5곡 이상의 음원을 발매하고 20분 이상의 라이브 공연 가능한 뮤지션에 한한다. 총 150팀 내외를 선정하여 출연료와 함께 공연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라라라온’은 서울의 롤링홀과 프리즘홀을 비롯해 인천의 클럽 노크, 대전의 인터플레이, 순천의 아트홀 아고고, 대구의 클럽 헤비, 부산의 오방가르드, 제주도의 이디홀 등 전국 각지의 다양한 소규모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또한 극동아시아타이거즈, 더베인, 라쿠나, 브로큰 발렌타인, 연정, 크랙샷 등 인디 씬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내며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참가를 원하는 공연장 및 뮤지션은 2025년 4월 23일부터 5월 18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관련 증빙자료와 함께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2025년 6월 중 발표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협회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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