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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레이블 ‘정키크림’, 신인 아티스트 오션 ‘BAD THINGS’ 뮤비 티저 공개

  • 손진아
  • 기사입력:2025.04.24 11:02:00
  • 최종수정:2025.04.24 1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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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그룹 BRAZY의 신인 멤버 오션(OCEAN)이 디지털 싱글 ‘BAD THINGS’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식 유튜브 및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하며 데뷔 임박을 알렸다.

이번 앨범은 총 5편의 티저, 4편의 뮤직비디오 및 무드필름으로 구성된다. 특히, ‘스파이더버스’ 감독 알버트 미엘고의 ‘쵸피 애니메이션(Choppy Animation)’ 기법을 버추얼 K-POP 뮤직비디오에 최초 도입해 강렬하고 예술적인 비주얼을 완성했다.

정키크림은 기존 버추얼 아이돌의 틀을 벗어나 AI 기술, 감각적 비주얼, 몰입도 높은 연출을 결합한 독자적 방식으로 버추얼 아티스트를 창조하고 있다.

사진= 정키크림 버추얼 레이블 그룹 BRAZY ‘오션’
사진= 정키크림 버추얼 레이블 그룹 BRAZY ‘오션’

오션과 단테는 K-POP, 버추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감정선에 도전하고 있다. 실제로 BRAZY의 첫 주자 단테는 글로벌 인디 및 서브컬처 팬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오션의 앨범 또한 ‘버추얼과 인간의 감정 경계’를 자극하는 콘텐츠로 글로벌 팬덤의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키크림 자체 시스템으로 기획부터 후반 작업까지 완성되었다. 4인 팀이 모든 제작을 주도하며 외주 없이 콘텐츠를 직접 생산하며 한 앨범당 티저, 무드필름, LAB LIVE 등 총 120개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한다. 특히, 언리얼 엔진 기반 AI 룩과 신형 CG 툴을 활용해 시각적 몰입감을 극대화했고, 기술과 예술을 아우르는 독보적 ‘버추얼 아티스트 스타일’을 구축했다.

정키크림은 새로운 태크를 매 앨범마다 테스트하고, 색다르게 적용한다. 끊임없이 발전하는 것이 그 결과다.

기존의 방식처럼 외주를 사용하는 형태가 아닌 버추얼 아티스트 제작사가 새로운 기술을 기반으로 공감각적 영역을 직접 컨트롤하면 어떤 힘이 있는지 결과물로 보여주고있다.

음악적 완성도 또한 돋보인다. 프로듀싱은 신예 DAF, 믹싱은 그래미 3관왕 엔지니어 데이비드 ‘Yungin’ 김이 맡았으며, 퍼포먼스는 20년 경력의 JONGIN YUN(Sammy)과 캘리포니아 기반 프로듀서 JIN이 함께 구성했다. 음악과 춤이 기획 초기 단계부터 유기적으로 융합되도록 디테일하게 설계했다.

정키크림 관계자는 “기술력과 감각을 바탕으로 매 앨범마다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며, 외주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기술을 통해 진정한 ‘버추얼 크리에이티브’의 힘을 보여줄 것”이라 전했다.

오션의 ‘BAD THINGS’ 정식 뮤직비디오는 4월 29일 정오, 정키크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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