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여왕’ 박경림이 하루 4개, 1년에 100여 개에 달하는 행사를 소화했음을 알렸다.
1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박경림의 쉴 틈 없는 하루가 공개됐다.
최근 이사한 자신의 회사를 소개한 박경림은, 벽면 가득 쌓인 큐카드들을 통해 오랜 기간 쌓아온 화려한 경력을 자랑했다.

홍현희가 “1년에 행사를 몇 개나 하냐”고 묻자 박경림은 “세보진 않았지만 수십 편은 한다”고 답했다. 이에 송은이는 “경림 씨가 워낙 겸손해서 그렇지, 경림 씨 일정에 맞춰 제작보고회 일정을 조정하기도 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경림은 하루 최대 4개의 작품 발표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1년에 약 100여 개 행사에 섭외될 정도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었다. 박경림은 “십몇 년 하면서 한두 번 정도 있었던 일인데 와전됐다”고 웃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박경림은 행사 전 출연진과 작품에 대한 철저한 사전 조사를 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배우들의 전작, 최신 이슈, 콘텐츠 반응, 커뮤니티 분위기까지 꼼꼼히 분석한다”고 밝혀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행사에 맞는 콘셉트의 의상을 준비하기 위해 한 달 전부터 피팅을 시작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경림은 무대 위 첫 인상까지 세심하게 준비하는 노력을 보여주며 ‘행사 여왕’이라는 수식어가 그냥 나온 것이 아님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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