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클레오 출신 가수 채은정이 ‘커플팰리스2’를 통해 운명의 짝을 만났다.
19일 방송된 Mnet 연애 리얼리티 ‘커플팰리스2’에서는 채은정이 치과의사 출연자와 커플이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소개팅만 100번… 결혼 정보회사도 등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채은정은 출연 이유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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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의 나이를 지나면서 새로운 남자를 만날 일이 거의 없다. 소개팅만 100번 했다. 하루에 몇 개씩 한 적도 있다. 아침 먹고, 점심 먹고, 저녁 먹고. 결혼 정보회사에도 등록돼 있다.”
이어 결혼을 서두르는 이유에 대해 “1년 안에 아이를 갖길 원한다”고 밝혔다.
“1년이 지나면 여력이 안 될 것 같아 서두르고 싶다. 누군가 생겼는데 나이가 많아 임신이 어려우면 슬플 것 같았다. 그래서 난자 냉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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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입니다”… 치과의사의 적극 대시
이날 채은정을 향해 27번 치과의사 출연자가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했다.
“사실 저는 팬입니다. 아이 두 명 괜찮나요?”
이에 채은정은 “쌍둥이도 좋다”고 답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어 “아버님이 의사이시냐”는 질문에 채은정은 “가족들이 대부분 의사라 의료진이 관심 있는 직업군이었다”고 답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결국 두 사람은 커플 매칭에 성공하며 설렘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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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라운드 생존 가능?”… 운명의 데이트 선택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60인의 싱글남녀가 모인 가운데 데이트 선택을 받지 못한 참가자는 탈락하는 룰이 적용됐다.
남자 출연자 29번 장승언, 25번 김준범, 5번 이기택, 12번, 18번, 그리고 여자 출연자 2번, 1번 김혜수, 11번, 7번 신이나, 16번, 22번이 탈락자로 발표됐다.
3라운드에서는 ‘스피드 데이트’가 진행되며 싱글남녀들이 원하는 상대와 보다 가까워질 기회를 얻었다.
“플러팅의 정석”… 유혜원에 빠진 황재근
한편, 이날 패션 디자이너 황재근이 인기녀 유혜원에게 빠지는 모습도 그려졌다.
황재근은 유혜원에게 “저는 더 얘기하고 싶다”고 호감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이에 유혜원은 “수줍어하면서 할 말 다하는 모습이 좋다. 내 스타일”이라고 화답했다.
황재근은 유혜원을 향해 적극적인 대시를 이어갔지만, 경쟁자가 많아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채은정, ♥치과의사와 결혼까지 골인할까?
결국 채은정과 27번 치과의사는 커플로 성사되며 핑크빛 결말을 맺었다.
‘커플팰리스2’는 매주 싱글남녀들의 솔직한 연애 과정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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