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수록 비싸지는 집값, 서울을 중심으로 너무 올라버린 가격에 청년 세대는 내 집 마련을 꿈꾸는 것조차 어려운 일이 됐어요. 서울 전체 아파트를 가격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중간값에 해당하는 ‘중위 가격’이 10억원쯤 되니까 이상한 일도 아니죠.
금융위원회가 이런 문제를 조금이라도 해결하기 위한 계획을 얼마 전 발표했어요. ‘지분형 모기지’로 불리는 신규 정책을 도입할 거라고 해요. 곧 대통령 선거를 치르고 새 정부가 출범할 예정이긴 하지만, 도입 전 시범 사업부터 거칠 예정인 만큼 “정부가 바뀌어도 시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는 게 금융위의 판단이에요.
정부와 공동 소유하는 ‘지분형 모기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