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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맨이 친절한 가게 직접 ‘픽’”…우아한청년들, 라이더-사장님 상생캠페인

라이더가 뽑은 상생매장 40곳에 ‘친절한 가게’ 인증…선물 등 제공

  • 신수현
  • 기사입력:2025.04.28 11:12:11
  • 최종수정:2025.04.28 1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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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가 뽑은 상생매장 40곳에
‘친절한 가게’ 인증…선물 등 제공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 전담 기업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가 추천한 친절한 가게’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배달 현장에서 협력과 배려를 실천해온 가게들을 라이더(배달자)들로부터 추천받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캠페인이다. 배달 업계 최초로 라이더와 업주간의 협력과 존중의 사례를 주목한 ‘라이더-사장님 상생캠페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최근 배달현장에서 포장불량, 조리지연 등으로 갈등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현장 속 따뜻한 사례들을 소개함으로써 상생의 가치를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우아한청년들은 캠페인에 앞서 라이더들로부터 배민커넥트 앱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 ‘친절한 가게’를 추천받았다. 안전포장, 정시조리, 친절응대, 작은배려 등 항목으로 설문한 결과, 우아한청년들과 라이더들이 선정된 상위 40곳의 업주를 직접 찾아가 감사선물을 전달했다.

선물에는 라이더들의 마음을 담은 감사카드, 주방용품세트, 배민상품권 등이 포함됐다. 선물을 전달하며 라이더들은 매장의 따뜻한 행동이 현장에서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를 업주와 나누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개된 친절한 가게들은 포장 상태를 세심하게 준비해주는 매장, 예정된 조리시간을 준수해 정시픽업을 배려해주는 업주, 추운 날 따뜻한 음료를 건네는 사장님 등 라이더의 입장에서 ‘기억에 남는 순간을 만들어준 곳’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존중과 배려의 관점에서 배달생태계를 다시 바라보자고 시작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업주와 라이더가 서로 신뢰하고 응원하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상적인 배달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들에게 협력과 배려를 실천해온 가게들을 추천받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라이더가 추천한 친절한 가게’ 캠페인을 최근에 진행했다. 라이더들이 선정된 상위 40곳의 업주를 직접 찾아가 선물을 전달했다. <우아한형제들>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들에게 협력과 배려를 실천해온 가게들을 추천받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라이더가 추천한 친절한 가게’ 캠페인을 최근에 진행했다. 라이더들이 선정된 상위 40곳의 업주를 직접 찾아가 선물을 전달했다. <우아한형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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