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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대 ‘망빙’은 잊어라… 독특한데 가성비까지 챙긴 호텔 빙수

  • 강예신
  • 기사입력:2025.06.19 07:44:07
  • 최종수정:2025.06.19 07: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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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빙수’하면 10만원에 달하는 사악한 가격의 망고 빙수를 떠올리는 이들이 많을 테다. 올해는 감각적이고 창의적인데 가성비를 챙긴 호텔 빙수에 주목해보자. 멜론, 복숭아, 벌꿀 등 이색 식재료를 활용한 시그니처 빙수를 선보인 호텔 두 곳을 소개한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
사진=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
사진=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은 더운 여름을 겨냥해 오는 8월 31일까지 모모 라운지에서 빙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호텔 2층에 자리한 모모 라운지는 22층 천장까지 일직선으로 뻥 뚫려있는 아트리움 구조다. 유리 천장으로 자연광이 들어와 예쁜 인증 사진을 남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올해 모모 라운지에서는 멜론 빙수와 클래식 빙수를 선보인다. 멜론 빙수는 시원한 통 멜론에 담긴 멜론 등 신선한 계절 과일과 아이스크림의 달콤함을 느낄 수 있다. 인절미, 연유, 통팥을 함께 제공한다.

클래식 빙수는 우유 빙수와 통팥, 아이스크림, 인절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클래식한 팥빙수다.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의 레스토랑 파크카페는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프리미엄 디저트 ‘허니 비, 꿀벌 빙수’와 ‘복빙수’를 오는 8월 31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허니 비 꿀벌 빙수는 겹겹이 쌓인 부드러운 밀크 플레이크와 솜사탕 위에 지리산 벌꿀집을 통째로 올려 자연 그대로의 깊고 진한 꿀맛을 선사한다. 바삭한 크루키와 부드러운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조화를 이룬다. 여기에 수제 우유 캐러멜인 돌체 데 데체와 단팥 토핑까지 더했다.

복빙수는 부드러운 밀크 플레이크를 베이스로, 엄선한 충북 영동 복숭아 하나를 통째로 올려 입 안 가득 신선한 과즙과 은은한 단맛의 조화를 자랑한다. 고급스러운 구성에도 불구하고 호텔 빙수 중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운다.

두 빙수는 고급스러운 구성과 호텔 빙수임에도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워 여름 호텔 빙수 시장을 정조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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