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 RM과 뷔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1,500여명의 팬들이 하이브 사옥 앞으로 달려갔다.
10일 소속사 하이브에 따르면 이날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인근에는 RM과 뷔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글로벌 아미들이 모였다. 경찰 추산 인원은 1500여명이다.
하이브 사옥 외벽에는 ‘위 아 백’(WE ARE BACK)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제대한 멤버들을 축하하기 위해 하이브가 붙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RM은 강원도 화천군 육군 제15보병사단에서, 뷔는 강원도 춘천시 육군 제2군단에서 전역했다.


이들은 이날 하이브 사옥으로 이동해 소속사 관계자들과 만나 전역 인사를 한 뒤,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뷔는 “기다려주신 아미분들이 어쩌면 신기하다. 저희는 1년 반 동안 노출도 안 되고, 그런 상황에서 전역할 때 두 팔 벌려 환영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RM은 “플랜이 다 있으니 조금 기다려 달라. 저희 마지막 공연이 2022년 10월인데, 거의 3년이 됐지 않나. 창작을 이렇게 오래 쉰 게 처음인데, 쉰만큼 충전이 돼 있으니까 재미있는 거 잘 만들어서 보여드리겠다”며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11일에는 지민과 정국이 전역하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인 슈가는 21일 소집 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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