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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최초 글로벌 호텔’ 실내수영장 갖춘 코트야드 브랜드 신상호텔

  • 권효정
  • 기사입력:2025.06.10 08:14:49
  • 최종수정:2025.06.10 08: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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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외관 / 사진=코트야드 메리어트 평택
호텔 외관 / 사진=코트야드 메리어트 평택

코트야드 메리어트 평택이 지난 5월 30일 공식 개관했다. 경기도 평택 최초 글로벌 호텔 브랜드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국내에 선보이는 7번째 코트야드다.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 캠프 험프리스, 오산 공군기지, 고덕 국제신도시와 인접해 출장과 여가 수요 모두를 겨냥한다.

외관은 현대적인 건축 디자인에 자연을 더해 도심에서 보기 힘든 리조트 분위기를 만든다. 길게 이어지는 진입로 끝, 호텔 중앙에는 자연광이 머무는 야외 공중정원이 자리한다. 친환경 자재와 간접조명, 공기질 개선 시스템으로 구성한 내부 공간은 여유를 자아낸다.

로비는 갤러리를 연상시킨다. 천장에서 쏟아지는 자연광이 공간 전체를 채운다. 따뜻한 소재와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져 편안한 분위기를 만든다.

객실 수는 스위트룸 4개를 포함해 총 230개다. 내부는 모던한 실용성을 중심으로 설계했다. 일부 객실은 정원을 내려다보는 가든 뷰를 제공한다. 객실은 비즈니스, 장기 체류, 가족 여행 등 다양한 고객층을 아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식음업장도 평택에서 보기 드문 수준이다. 로비층에는 미국 뉴욕 3대 스테이크하우스로 꼽히는 ‘BLT 스테이크’가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입점했다. 정통 아메리칸 스테이크를 호텔 내에서 경험할 수 있다. 같은 층에 위치한 올데이 다이닝 ‘타볼로 24(Tavolo 24)’는 계절별 세계 요리를 선보이고 외부 고객에게도 개방한다.

내부 수영장 / 사진=코트야드 메리어트 평택
내부 수영장 / 사진=코트야드 메리어트 평택

연회 공간은 유연하다. 로비층 그랜드 볼룸은 최대 18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높은 층고와 개방감을 살렸다. LED 미디어월과 고성능 음향 시스템을 갖춰 기업 행사, 세미나, 웨딩, 가족 모임 등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부대시설은 차별화를 뒀다. 코트야드 브랜드 중 국내 최초로 실내 수영장을 갖췄다는 점에서 눈에 띈다. 해외 리조트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와 함께 체련장, 야외 정원도 함께 조성했다.

호텔은 개관을 기념해 ‘퍼스트 스테이 오퍼’ 패키지를 출시했다. 디럭스룸, 디럭스 가든뷰, 디럭스 스위트 중 1박 투숙 시 BLT 스테이크 또는 타볼로 24에서 사용 가능한 3만 원 상당 다이닝 크레딧을 포함했다. 성인 2인 기준 실내 수영장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8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알렉스 리 총지배인은 “급속도로 성장 중인 평택에서 브랜드 노하우와 서비스를 담은 호텔을 선보이게 돼 의미가 크다”며 “출장객과 여행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기준이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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