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술사학자가 전 세계의 꽃 그림을 엮은 '꽃 피는 미술관 봄 여름'에 이어 '꽃 피는 미술관 가을 겨울'이 돌아왔다. 이 책은 화집처럼 큰 판형에 꽃 그림을 배치해 실감 나게 꽃 그림을 접하게 했다. 문학동네 펴냄.
문해력 격차김지원·민정홍 지음, 1만8800원
EBS 문해력 시리즈 '당신의 문해력' '책맹인류'를 연출한 두 PD가 우리 사회의 문해력 격차를 말한다. 7년여간의 취재, 국내외 주요 연구와 실험, 교육 정책 등을 토대로 문해력 격차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심화하는지 설명한다. 어크로스 펴냄.
지극히 사적인 일본나리카와 아야 지음, 2만2000원
아사히신문 기자 출신으로 10년 넘게 한국에서 활동한 저자가 전하는 가까운 이웃 일본과 일본인에 대한 이야기. 한국에 대한 애정과 언론인 특유의 균형 잡힌 시선으로 풀어낸 일본 안내서다. 틈새책방 펴냄.
성공은 하루 만에 잊어라
야나이 다다시 지음, 박선영 옮김, 2만2000원
외부인은 절대 알 수 없는 유니클로의 생생한 성공과 실패, 그리고 그 속에 숨겨진 경영자의 깊은 고뇌와 굳은 결단을 담은 책은 최고경영자인 야나이 다다시가 직접 집필한 이 책이 유일하다. 다산북스 펴냄.
다시 대한민국을 상상하다
최정호·김진현·김경동·오명 지음, 박성희 엮음, 2만8000원
4명의 석학이 발전형 시관(時觀)이라는 문제의식에서 그들의 사유와 경험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상상했다. 이들의 글에는 단순한 회고가 아닌 우리 사회가 걸어온 궤적과 미래를 준비할 단서들이 들어 있다. 21세기북스 펴냄.
[박윤예 기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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