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서연(42, 본명 김정선)이 연예계 은퇴를 고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 말미에는 진서연이 절친 배우 수영(소녀시대), 음문석을 초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는 모습이 예고편으로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진서연은 “4인용식탁 최초로 3인용식탁으로 진행된다”며 “절친 류승수가 컨디션 난조로 불참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OCN 드라마 ‘본대로 말하라’를 통해 인연을 맺게 됐으며 이날 ‘연기’를 주제로 대화를 이어나갔다.

과거 어려웠던 시절도 털어놨다. 그는 개인적인 일이라 공개적으로 말한 적 없었다고 밝히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진서연은 “광고 12편을 찍었는데 출연료를 받지 못했다. 회사가 부도나는 바람에 돈을 하나도 못받았다”며 “이런 일이 세 번이나 있었다. 마음 속으로는 ‘이제 은퇴해야 하나’라는 생각까지 했다”고 털어놔 이목을 끌었다.

진서연은 지난 2007년 영화 ‘이브의 유혹-좋은 아내’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오랜 무명 시절을 보내다 2018년 영화 ‘독전’에서 故 김주혁의 파트너 ‘보령’ 역을 맡아 신스틸러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최근 작품은 지난 2월 개봉한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다. 드라마는 지난 2023년 ENA 드라마 ‘행복배틀’이 마지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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