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분위기 나는 가평행 기차여행 상품 2가지
기차타고 가평으로 떠나는 색다른 겨울 여행법이 있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연말 분위기를 느끼기에 좋은 코스로 구성한 경기 가평행 기차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오는 12월 13일과 20일, 단 2회 운행하는 ITX-청춘 전용 열차를 타고 가평 지역의 유명 관광지, 이색 체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당일 기차여행이다.

‘연말 선물 같은 여행 특전 총집합! 대자연을 품은 가평 1탄’ 코스는 ▲자라섬 이화원에서 온실 식물을 구경하고 ▲가평을 대표하는 전통시장 ‘잣고을 시장’에서 자유식을 즐긴다. 이후 ▲국내 최대 잣나무 군락지 ‘잣 향기 푸른 숲’과 ▲‘살피꽃다방’에서 꽃차 시음 및 한방 족욕 체험을 체험한다. 저녁식사로 잣순두부전골을 먹은 뒤 ▲‘아침고요수목원’ 오색별빛정원전에서 낭만 가득한 겨울밤 빛의 정원을 만끽하고 돌아온다.
‘연말 선물 같은 여행 특전 총집합! 대자연을 품은 가평 2탄’ 코스 역시 ▲자라섬 이화원 ▲전통시장 ‘잣고을 시장’ ▲‘잣 향기 푸른 숲’ 방문 후, ▲가평 술지움 공유양조벤처센터로 이동해 전통주 역사를 직접 들어 보고 전통 막걸리 빚기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이후 저녁식사로 철판 고추장 닭갈비를 즐기고, 겨울철에만 만날 수 있는 ▲‘아침고요수목원’ 오색별빛정원전에서 자연과 빛의 어우러진 야경 투어를 즐기고 돌아온다.
모두 용산역에서 출발(청량리 경유 예정)해 용산역으로 돌아오는 당일 일정이며, 예약자에게는 ITX-청춘 열차의 2층 좌석을 선착순으로 배정한다.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연말 분위기를 기차여행의 낭만과 함께 누리고 싶은 분들을 위해 구성한 코스”라며 “관광지뿐 아니라 취향에 맞는 체험 코스도 골라 선택할 수 있으니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가평에서 좋은 연말 추억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평군은 한국관광공사가 인구감소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디지털 관광주민증’ 해당 지역 중 하나로, 코레일관광개발은 내달 25일 ‘디지털 관광주민증 전용 크리스마스 열차’라는 신규 콘셉트의 열차를 특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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