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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으로 읽는 세계사 [신간]

인류의 모든 극적인 순간과 촘촘하게 얽힌 경제의 역사

  • 최창원
  • 기사입력:2025.08.14 13:15:00
  • 최종수정:2025.08.14 13: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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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모든 극적인 순간과 촘촘하게 얽힌 경제의 역사
강영운 지음/ 교보문고/ 1만8800원
강영운 지음/ 교보문고/ 1만8800원

인류의 역사는 곧 경제의 역사다. 내게 풍족한 것과 부족한 것을 쉽게 교환하기 위해 돈이 만들어졌다. 돈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은행이 탄생했다. 또 누군가는 사업을 위해 돈이 필요해 은행을 찾았고, 이를 빌려(대출) 더 벌기 위해 투자를 시작했다. 이처럼 인류의 모든 역사는 경제의 시선으로 들여다볼 수 있다는 게 책 ‘돈으로 읽는 세계사’의 핵심이다.

책은 다섯 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1부 생존의 경제사는 살아남으려 애쓰다 보니 경제적 토대가 만들어진 사건들을 담았다. 2부 역설의 경제사에서는 위기가 성공의 단초가 된 역사의 아이러니를 다룬다. 3부는 경제사 거물을 설명한다. 4부에서는 투자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거품(버블) 사건을 들여다본다. 5부에서는 조금 색다르게 음식과 경제의 연관 관계를 분석한다.

[최창원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323호 (2025.08.20~08.26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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