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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미술관(LACMA)과의 협업전 ‘타바레스 스트란: 더 데이 투모로우 비겐(The Day Tomorrow Began)’을 오는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개최한다.
전시는 현대차와 LACMA 간 장기 파트너십 ‘현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렸다. 현대차는 2015년부터 LACMA와 장기 파트너십을 맺고 현대 프로젝트를 통해 총 여섯 차례 ‘아트+테크놀로지 랩’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
타바레스 스트란은 바하마 나소와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예술·과학·정치의 교차점에서 지식이 어떻게 해석되고 작동하는지를 담아낸 작품을 주로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역사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이야기, 특히 아프리카계 디아스포라 서사에 주목했다.
전시는 타바레스 스트란과 LACMA가 10년 이상 이어온 협력의 결과다. 작가는 2014년 LACMA 아트+테크놀로지 랩 참여 작가로 선정, 미국 최초의 아프리카계 우주 비행사 로버트 헨리 로렌스 주니어를 기리는 조각 작품 ‘ENOCH’를 제작했다.
[조동현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323호 (2025.08.20~08.26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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