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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이 ‘송파한양2차’ 재건축 사업에 업계 최고 수준의 최첨단 인공지능(AI)과 디지털전환(DX) 기술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송파한양2차 재건축 단지를 ‘스마트 AI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는 게 회사 계획이다.
송파한양2차 재건축은 서울 송파구 가락로 일대에 최고 29층·1346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회사는 이곳에 모바일 기반 현장 품질관리 시스템과 드론 안전 점검, 국내 최초 AI 승강기 운영 기술 등을 결합할 방침이다. 통합 품질관리 시스템인 ‘I-QMS’를 통해 향후 송파한양2차 현장의 품질과 자재 검수, 검측, 영상 기록 등을 실시간으로 본사와 공유해 시공 과정의 오류를 방지할 계획이다. 안전관리 플랫폼 ‘I-SAFETY 2.0’ 등과 연동해 시간과 장소 제한 없이 현장 정보를 통합 관리한다.
이 밖에도 드론을 활용한 고위험 작업구역 실시간 점검, 추락 방지 웨어러블 에어백, 밀폐공간 작업용 ‘세이프티볼’, 지능형 영상 감지 카메라, CCTV 통합관제 시스템 등 다양한 최첨단 장비와 시스템을 도입한다.
[조동현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323호 (2025.08.20~08.26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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