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세안제(클렌저) 시장에서 유명한 ‘비디비치(VIDIVICI)’가 다시 한 번 완판 신화를 이어간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사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가 이달 새롭게 출시한 ‘클리어 아크네 젤 클렌징 폼’이 올리브영 출시 당일 완판돼 추가 발주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 4일 올리브영 온라인몰을 통해 출시됐는데, 판매 시작 하루 만에 준비된 물량이 전량 품절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클리어 아크네 젤 클렌징 폼은 뛰어난 세정력, 촉촉함, 부드러운 제형 등 여러 기술력이 담긴, 여드름성 피부 완화 기능성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비디비치는 클렌저 시장에서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화장품 브랜드이다.
‘페이스 클리어 퍼펙트 클렌징 폼’이 특히 인기가 많은데, 이 제품은 2016년 출시된 후 올해 7월까지 누적 판매량 3400만개를 기록할 정도였다.
비디비치는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피부 본질에 집중하는 ‘스킨 코어 뷰티(Skin Core Beauty)’를 새로운 브랜드 철학으로 삼고 제품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4월 인기 걸그룹 르세라핌의 구성원(멤버) 카즈하를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또 비디비치는 세안제 제품군도 넓히는 중이다. 젊은 층의 피부 유형과 피부 고민 등을 파악해 다양한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국내에 최근 출시한 신규 세안제들이 출시와 동시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중국과 일본, 미국 등 빠르게 수출해 세계 여러 국가의 고객을 사로잡을 계획”이라며 “클렌징폼의 명성을 이을 제2, 제3의 메가 히트 상품을 전략적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