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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닿는 곳이 길이 된다”…월드 랠리 챔피언십, 伊 사르데냐서 개최

  • 최기성
  • 기사입력:2025.06.04 14:43:25
  • 최종수정:2025.06.04 14: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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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한국타이어]
[사진출처=한국타이어]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가 이탈리아 샤르데냐 섬에서 기술력을 뽐낸다.

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 WRC)’ 6라운드 이탈리아 사르데냐 랠리가 오는 5~8일(현지시간) 사르데냐 섬 북동부의 올비아(Olbia) 일대에서 열린다.

사르데냐 랠리는 지중해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참가 드라이버들 사이에서는 비좁고 거친 노면과 무더운 날씨 등 극한의 환경으로 인해 도전적인 랠리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드라이버들은 4일간 16개 스페셜 스테이지(SS)에서 총 약 320km의 거리를 질주하며 극한 레이싱 경쟁을 펼치게 된다.

해당 코스는 나무와 바위가 빽빽하게 들어선 좁고 빠른 스테이지와 자갈, 거친 모래로 구성된 비포장 구간으로 이뤄졌다. 레이싱 타이어의 내구성과 접지력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기에 최적의 환경이다.

섭씨 30도를 넘나드는 초여름 날씨에도 최고 속도 200km/h, 회전 수 최대 8,500rpm에 달하는 극한 퍼포먼스를 발휘하므로 드라이버와 차량 모두에게 극심한 스트레스를 유발해 최상의 경기력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타이어의 뛰어난 내열성과 내마모 성능이 필수로 요구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서 비포장 노면 충격 흡수에 뛰어난 익스트림 전천후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을 앞세워 성공적인 대회 운영 지원에 나선다.

해당 제품은 탁월한 접지력과 정교한 핸들링 성능, 우수한 내마모 성능으로 거친 오프로드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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