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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그룹, 핵심인재 영입해 미래성장동력 확보

핵심 임원 7인 전략적 포지션에 배치 조직혁신 키워드 ‘Solid&Bold’ 제시 “견고한 기반 위에 대담한 미래 설계”

  • 이호준
  • 기사입력:2025.05.08 14:43:42
  • 최종수정:2025.05.08 14: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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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임원 7인 전략적 포지션에 배치
조직혁신 키워드 ‘Solid&Bold’ 제시
“견고한 기반 위에 대담한 미래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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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그룹이 신규 임원 영입을 통해 그룹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이번 외부인재 영입은 ‘상조 3.0 ’ 시대를 이끌기 위한 전략적 대응 차원으로, 토털 라이프케어 전문기업으로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보람그룹은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상조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임원급 인재를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러한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 바이오, 건설, F&B, 사업기획, 인사, 재무, 마케팅 분야의 C레벨 전문가를 대거 영입하며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는 방침이다.

7명의 핵심 인재를 전략적 포지션에 배치하고, 새로운 시각과 전문성을 확보해 경쟁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그룹에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신사업의 속도감 제고는 물론, 효율성을 확보해 그룹 사업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보람종합건설 우경호 대표는 DL이앤씨에서 29년 근무 등을 거쳐 총 경력 33년차의 개발 사업, 디벨로핑, 공공 매입임대, 공공·민간 건축 수주영업 등 기술·영업 경력을 통해 건축의 다양한 분야를 경험한 전문가다. 보람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실현을 위한 부동산 개발과 건설 분야에서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람바이오 장승훈 대표는 CJ제일제당에서 브랜드매니저, CIC(사내독립기업) COO(최고운영책임자) 등을 역임했으며, 이후 CJ제일제당에서 분사한 건강기능식품 기업 CJ웰케어에서 COO로 재직했다. CJ그룹에서 17년 간 식품·건강기능식품 분야의 마케팅과 사업 운영을 담당하며 축적된 지식과 경험이 강점이다. 보람바이오에서는 사업운영 부문 대표를 맡아 건강기능식품 사업 확대와 강화에 주력하며, 연구개발 부문에서 개발 중인 신규 원료 상품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정민호 상무는 이랜드그룹 인사 담당을 시작으로 에이온휴잇컨설팅을 거쳐 산업별 기업의 인사·조직 이슈를 진단하고 솔루션을 제시하는 컨설턴트로 활동했으며, F&F에서 HR 총괄 등 이력으로 보람그룹에 합류했다.

그룹의 IMC(통합마케팅) 전략을 총괄하고 있는 정원화 상무는 제일기획 비즈니스 본부장(상무)을 비롯해 국내 주요 광고대행사 재직 경력만 28년에 이르는 커뮤니케이션 기획 전문가다. 삼성전자, 삼성카드 등 기업과 상품의 브랜드 전략 및 광고기획을 담당했다. 이를 바탕으로 보람그룹 기업 브랜드 전략과 각 계열사의 상품 광고 전략을 지휘할 예정이다.

F&B 사업을 총괄하는 김형래 상무는 이탈리아 최고 요리사관학교 ICIF(Italian Culinary Institute for Foreigners)를 졸업하고, 세종대 관광대학원 호텔경영 석사를 거쳐 이탈리아(미슐랭 3스타), 미국, 한국 등에서 쉐프로 활동해 왔다. 현대카드·현대캐피탈 2개사의 기업문화팀 F&B 총괄 쉐프로 활동하다 보람그룹에 합류했다.

김현수 상무는 현대백화점그룹, 세라젬 등에서 영업·마케팅·전략기획 등 업무를 했다. 이후 국내 대표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 앳홈에서 세일즈전략본부장을 역임하며 가전·뷰티·건기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를 구축하고 사업 고도화를 주도했다. 보람그룹에서는 전사 사업기획총괄로서 기존 사업 고도화와 국내 최고 토털 라이프케어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미래 성장전략 수립을 총괄할 예정이다.

재무혁신 담당 천현진 이사는 SK그룹을 거쳐 정보기술·위기 관리·자금 분야 등 업무를 수행했고, 세무사로서 회계와 세무 전문성을 살려 제약사에서 경영관리본부장을 맡은 바 있다. 의료기기 업체에서 ERP 고도화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하는 등 재무 분야에서도 활동했다. 보람그룹 합류 후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재무건전성 제고, 수익 극대화를 위한 재무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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