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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폰 중 가장 얇다”...삼성 초슬림폰 ‘갤럭시 S25 엣지’ 드디어 공개

  • 방영덕
  • 기사입력:2025.05.08 09:49:43
  • 최종수정:2025.05.08 09: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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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SAP 센터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5’ 행사에서 공개된 갤럭시 S25 ‘엣지’. [사진출처 = 연합뉴스]
지난 1월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SAP 센터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5’ 행사에서 공개된 갤럭시 S25 ‘엣지’. [사진출처 =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역대 스마트폰 중 가장 얇은 제품이 될 ‘갤럭시S25 엣지’를 오는 13일 정식 공개한다.

삼성전자 플래그십 모델 ‘라인업’이 한층 다양해지면서 소비자 선택권이 확대됐다. 판매랑 상승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8일 삼성전자는 오는 13일 오전 9시에 삼성전자 뉴스룸과 삼성닷컴,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갤럭시S25 엣지’ 언팩 행사를 온라인으로 생중계 한다고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뉴스룸에는 ‘Galaxy S25 Edge: Beyond slim(슬림, 그 이상의 슬림)’는 제목의 행사 초청장과 초청 영상도 함께 공개됐다. 약 15초 분량의 영상에는 제품의 얇은 두께를 상징하는 직선 모양의 선이 강조되는 모습이 담겼다.

기본 모델 기준 갤럭시 S24의 두께는 7.6㎜이고 갤럭시 S25는 이보다 0.4㎜ 얇은 7.2㎜인데, 갤럭시 엣지는 두께가 5.8㎜에 불과할 것으로 외신은 보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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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5 엣지. [출처 = 삼성전자]

‘갤럭시S25 엣지’는 삼성의 스마트폰 제품 중 가장 얇은 모델로,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제품이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이번 초대장에서 “얇고 가벼우면서도 강력한 성능과 혁신을 제공하는 스마트폰은 누구나 한 번쯤 꿈꿔왔을 것”이라며 “슬림한 디자인 이면에는 사용자에게 최고의 갤럭시 사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집념과 정교한 기술 혁신이 곳곳에 담겼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나아가 이번 제품은 모바일 AI를 통해 사진과 영상 촬영부터 편집 그리고 공유까지, 카메라 경험의 모든 단계를 한 차원 견인했다”며 “특히 갤럭시 S25 엣지에 탑재된 2억 화소 렌즈는, 전문가 수준의 촬영 경험을 제공하는 카메라일 뿐 아니라, AI를 통해 주변을 인식하고 사용자 의도를 파악해 상호작용을 가능케 하는 ‘눈’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갤럭시 S25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S25 엣지 모델의 티저 영상과 실물을 처음 공개했다.

이후 올 3월 세계 3대 IT 전시회로 꼽히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에서도 전시되며 관심을 모았다.

엣지는 시장에서 갤럭시 S25 울트라와 플러스 모델 사이로 포지셔닝될 전망이다. 가격은 플러스와 울트라 모델 사이로 책정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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