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빌리어드뉴스 MK빌리어드뉴스 로고

날 더워지는데 … 음료값 줄인상

갈아만든배·17차·야쿠르트 등

  • 정슬기
  • 기사입력:2025.04.29 17:20:47
  • 최종수정:2025-04-29 19:29:58
  • 프린트
  • 이메일
  • 페이스북
  • 트위터
갈아만든배, 17차, 스프라이트 등 음료 가격이 잇달아 오르고 있다. 음료 업체들은 원부자재와 물류비, 인건비 부담을 주된 인상 요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29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5월 1일부터 LG생활건강 계열 해태htb가 생산하는 갈아만든배의 편의점 판매 가격이 오른다. 갈아만든배 340㎖는 1600원에서 1700원으로 6.3%, 500㎖는 2200원에서 2300원으로 4.5% 인상된다. LG생활건강 계열인 코카콜라음료도 5월 1일부터 스프라이트, 환타 등 일부 품목의 출고가를 평균 5.5% 올린다고 밝혔다. 스프라이트 350㎖ 캔은 1800원에서 1900원으로, 환타 350㎖ 캔은 1600원에서 1700원으로 오른다. 남양유업은 17차의 편의점 판매 가격을 올린다. 500㎖ 가격은 2000원에서 2200원으로 10% 인상된다.

hy의 야쿠르트 라이트는 5월 1일부터 220원에서 250원으로 30원 오른다. 앞서 hy 계열사인 팔도 역시 비락식혜 238㎖를 1200원에서 1300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정슬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