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월드(대표이사 최복이)는 지난 24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지역 본죽 브랜드 지역개발권(Area Development, AD) 계약을 UNION GROUP(회장 오상택)과 체결하고, 중앙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중앙아시아에서 K-Food 확산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번 계약은 키르기스스탄에 이어 카자흐스탄 시장으로 본죽의 성공적인 진출을 확대하는 것으로, 본죽의 글로벌 확장 전략에서 중앙아시아 지역이 중요한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UNION GROUP은 키르기스스탄에 본사를 둔 종합무역회사로, 의료, 건축,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앙아시아 지역 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오상택 회장은 세계한인무역협회 유라시아 지역 회장이기도 하다. 오상택 회장은 “키르기스스탄에 이어 카자흐스탄 알마티 지역에도 본죽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오픈하여 K-Food 확산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본월드는 UNION GROUP과 협력하여 본죽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과 맛을 유지하면서도, 현지 소비자의 기호와 식문화에 맞춘 메뉴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K-Food의 현지화와 지속 가능한 확산을 동시에 꾀할 계획이다.
㈜본월드 최복이 대표는 “카자흐스탄 알마티는 중앙아시아의 경제·문화 중심지로, 한식을 전파할 수 있는 최적의 거점”이라며 “이번 AD 계약을 통해 본죽이 중앙아시아 시장에서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본월드는 지난 2022년부터 대만, 마다가스카르, 캐나다 온타리오, 이스라엘 등에서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식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사우디, 카타르, 두바이 등 중동 국가들과 MF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본월드는 현재 15개국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10개 국가에 간편식 제품을 수출 중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 시장 개척과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글로벌 K-Food 브랜드로의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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