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건축용 데크플레이트 국내 1위 기업인 덕신이피씨는 튀르키예에서 데크플레이트 샘플을 시공했다고 28일 밝혔다.

덕신이피씨는 튀르키예 건설·시행사인 브래너와 함께 튀르키예 쉴레 지역 빌라 공사 현장에 데크플레이트를 설치·시연했다. 데크플레이트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현지 건설업계 관계자들에게 직접 설치 모습을 공개해 제품의 우수성을 보여줬다는 설명이다.

덕신이피씨는 브래너와 오는 8월 시공 예정인 이스탄불 카디쿄이 재건축 아파트에 스피드데크 3800㎡를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10만7000㎡ 규모 제품을 납품하는 약정을 체결했다. 7000가구 규모 국영 기업 아파트에 데크플레이트를 공급하는 방안도 협의하고 있다.

덕신이피씨는 튀르키예 건축자재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등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해 설립한 튀르키예 현지 법인을 통해 튀르키예 건설사 및 공공기관과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공동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유희성 덕신이피씨 대표는 “샘플 시공을 통해 기술력과 제품 우수성을 입증해 튀르키예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진출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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