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확대

LG전자가 나노 기반 색재현 기술과 4K·144Hz 무선 전송 기능을 강화한 2025년형 QNED TV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는 5월 초 한국과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2025년형 QNED TV 신제품을 순차 출시한다.

100형 QNED 에보(모델명 QNED89A)와 무선 QNED 에보(모델명 QNED9MA)를 비롯해 43형부터 100형까지 풀라인업을 갖췄다. 무선 QNED 에보는 86형 기준 639만 원, 75형은 499만 원에 판매된다.

2025년형 QNED TV는 나노입자 기반 고색재현 기술을 적용해 색 표현력을 강화했다.

글로벌 인증기관 인터텍으로부터 컬러볼륨 100% 인증을 획득했다. 원본 영상의 색을 왜곡 없이 순색(Pure Color)으로 구현한다.

LG전자는 4K·144Hz 무선 AV 전송 기술도 확대 적용했다.

이 기술은 손실이나 지연 없이 고화질 영상을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다.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인증으로 화면 끊김도 최소화했다. 주변 기기는 본체가 아닌 별도의 ‘제로 커넥트 박스’에 연결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신제품에는 매직 리모컨 전용 버튼을 통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5대 공감지능(AI) 기능도 탑재됐다. AI 컨시어지, AI 서치, AI 챗봇, AI 맞춤 화면·사운드 모드, 보이스 ID 기능이 고객 맞춤형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새롭게 탑재된 알파 8 프로세서는 기존 대비 70% 향상된 AI 성능을 기반으로 초대형 TV에 최적화된 화질과 음질을 구현한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은 “압도적 자발광 화질의 올레드 TV와 진일보한 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액정표시장치(LCD) TV인 QNED TV의 듀얼 트랙 전략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