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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키자니아 갤럭시 체험관 새 단장…S25로 AI 모험 강화

비밀 잠수함 타고 모험 출발 AI 미션으로 즐기는 ‘갤럭시’ S25 시리즈로 AI체험 강화

  • 박소라
  • 기사입력:2025.04.28 14:02:49
  • 최종수정:2025.04.28 14: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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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잠수함 타고 모험 출발
AI 미션으로 즐기는 ‘갤럭시’
S25 시리즈로 AI체험 강화
서울 잠실에 위치한 ‘키자니아 서울’의 ‘AI 비밀 본부 체험관’에서 키자니아 어린이 의회 의원들이 미션을 수행하고 획득한 뱃지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서울 잠실에 위치한 ‘키자니아 서울’의 ‘AI 비밀 본부 체험관’에서 키자니아 어린이 의회 의원들이 미션을 수행하고 획득한 뱃지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5일부터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서울·부산점에 ‘갤럭시 인공지능(AI)’ 체험 공간을 새롭게 단장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재개편으로 체험관 콘셉트를 ‘비밀 제트기’에서 ‘비밀 잠수함’으로 바꾸고, 체험 기기를 갤럭시 S25 시리즈로 교체했다.

어린이들은 AI 비밀요원이 돼 ‘갤럭시 아일랜드’로 향하는 모험을 수행한다. 탐색존에서는 AI 버튼을 눌러 ‘AI 에이전트’를 호출하고 비밀 잠수정 존에서는 ‘오디오 지우개’ 기능으로 구조 신호를 정제하는 등 갤럭시 S25 특화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키자니아 부산에도 같은 날 ‘AI 비밀 본부 체험관’을 새롭게 만들었다. 키자니아 서울에서 검증된 콘텐츠를 그대로 적용하고 체험 공간을 더욱 넓혀 쾌적한 환경을 마련했다. 어린이들은 인물 사진 스튜디오, 실시간 통역, AI 지우개, 포토 어시스트 등 다양한 갤럭시 AI 기능을 활용해 미션을 수행한다.

구출존에서는 ‘개인화 AI’가 추천하는 문구로 메시지를 보내는 미션을 통해 자연스럽게 신규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체험관 앞에는 학부모를 위한 별도 공간도 마련됐다. 학부모들은 ‘홈카메라 360’과 스마트싱스를 통해 자녀의 체험 모습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반기별로 스토리와 미션을 새롭게 개편해 어린이들에게 지속해서 차별화된 갤럭시 AI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서울 잠실 키자니아에 ‘AI 비밀 본부 체험관’을 운영했다. 갤럭시 Z 폴드6, Z 플립6를 활용한 이 공간은 누적 방문객 2만 명을 돌파했으며 어린이 만족도 98.1점을 기록하며 전체 체험관 중 1위에 올랐다.

장소연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AI 비밀 본부 체험관’에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서울점 재단장과 부산점 신규 오픈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 고객이 갤럭시 AI를 친숙하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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