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투자이민 전문 회사인 국민이주㈜(대표 김지영)가 실시한 일요 미국 영주권 세미나가 성황리에 끝났다.
국민이주㈜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이민∙비이민 제한 정책에도 불구하고 지난 20일 실시한 미국투자이민(EB-5), 특기자 이민(EB-1A), 고학력 독립이민(NIW) 관련 세미나에 100여 명의 참가자가 몰렸다고 밝혔다.
미국투자이민 부문에서는 공공 인프라 프로젝트인 보스턴 벙커힐 주택 재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참가자들의 관심이 높았으며 보스턴 주택청이 운영·관리하는 프로젝트로 원금 회수가 안전한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이날 소개된 맨해튼 5번가 파이브 포인트 아파트 프로젝트에 관한 문의도 많았다. 총 3억343만 달러가 투입되는 이 프로젝트는 2027년 초에 완공될 예정이며 총 50세대를 모집한다.
고학력 독립이민과 관련해서는 의료 관련 종사자들의 문의와 상담이 줄을 이었다. 참가자들은 최근 의료대란 여파로 미국에서 의사로서 일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구체적으로는 미국 의사 시험과 그에 따른 의료 활동이 관심사였다. 이외에도 반도체 등 이공계 출신 연구원들도 미국 영주권 획득에 관해 주로 문의했다.
무엇보다 참가자 사이에 과연 미국투자이민이 폐지되는가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다. 이에 대해 김지영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의 골드카드 공개에도 불구하고 미국투자이민을 비롯한 영주권 프로그램은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도 미국 이민국(USCIS)에서 미국투자이민 접수를 하는 데다 연방의회 승인을 거쳐야만 폐지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설령 폐지되더라도 그 이전에 접수된 미국투자이민 신청은 유효하다는 것이다.
홍창환 미국 변호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각종 정책이 오락가락하고 실효적인 후속 조치가 나오지 않아 섣불리 포기하지 말고 흐름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이주㈜는 시장 점유율 70%에 달하는 국내 최대 미국투자이민 회사이다. 미국 영주권 상담과 문의는 전화로 하거나 직접 사무실로 방문하면 된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