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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과 현장 중심 경영”…SC제일은행, 이광희 행장 리더십 가동

◆ 2025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

  • 최아영
  • 기사입력:2025.04.03 11:00:00
  • 최종수정:2025-04-03 15: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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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
[사진 = SC제일은행]
[사진 = 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은 영업 현장과 지원부서가 협력하면서 고객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1월 공식 취임한 이광희 신임 SC제일은행장은 같은달 6일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사에서 열린 신년 타운홀 미팅에서 “글로벌 수준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중심으로 소매금융 비즈니스를 도약시키겠다”며 “직원들이 비전을 갖고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활기찬 은행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행장은 공식 업무에 앞서 4대 경영 방침을 제시했다. 그는 향후 경영 방향으로 ▲고객 및 영업 현장 최우선 ▲자산관리 중심의 소매금융 강화 ▲기업금융의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직원의 비전과 성장 지원 등 네 가지 방침을 강조했다. 특히 자산관리 부문에서는 모기업인 SC그룹과 연계해 고액자산가 대상의 서비스를 고도화해 소매금융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SC제일은행의 새로운 사령탑인 이 행장은 1966년생으로 미국 웨슬리언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시카고대학교에서 경영학석사(MBA)를 취득했다. 이후 메릴린치 인터내셔널 뉴욕·홍콩·싱가포르에서 국제금융 경험을 쌓은 뒤 UBS증권을 거쳐 2010년 SC제일은행에 입행했다. 그는 글로벌 금융시장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글로벌기업금융부 부행장보와 기업금융그룹장을 연이어 역임하며 기업금융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회사는 SC그룹 이코노미스트들과 함께 ‘2025년 글로벌 경제 전망 세미나’도 열었다. SC그룹 및 SC제일은행의 경제 전문가들은 올해 세계 경제가 지역별로 상반된 흐름을 보일 것이며 금융시장 변동성이 높은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SC제일은행은 1월 10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기업 및 금융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2025 글로벌 리서치 브리핑(GRB)’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개 기업의 재무, 기획, 영업 등을 담당하는 주요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해 SC그룹 전문가들과 글로벌 경제 이슈를 논의했다.

행사에서 김홍식 SC제일은행 금융시장그룹 총괄(부행장보)은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은 상태이지만, 외국 자본 유입과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등에 따라 주식시장과 환율 회복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에릭 로버트슨 SC그룹 글로벌 리서치 헤드와 딩 슈앙 SC그룹 범중화권·북아시아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거시 투자 전략과 중국 경제 전망을 각각 발표했다. 박종훈 SC제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과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SC제일은행은 지난해 12월 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4년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2024년 지배구조 명예기업’으로 단독 선정됐다. SC제일은행은 2019년 이후 6년 연속 A+ 등급을 유지하며, 국내 시중은행 중 최초로 3년 연속(2022~2024년) 지배구조 명예기업에 올랐다.

한국ESG기준원은 “SC제일은행은 역동적인 이사회 문화와 이사회와 경영진 간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ESG 경영과 감독의 조화로운 체계를 구축했다”며 “지속가능한 ESG 경영체계를 확립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할 수 있는 선진적인 이사회 및 은행장 승계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SC제일은행은 청년층의 경제적자립과 포용을 목표로 한 ‘퓨처메이커스’ 글로벌 이니셔티브 아래 교육·취업·창업 역량강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 2020년부터 스탠다드차타드재단의 자금 지원을 통해 여성 스포츠교육 전문 운영 NGO인 위민 윈, 청소년 교육 전문 비영리기관인 제이에이코리아와 협력해 ‘골(Goal)’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1만7200여명의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전국 초·중학생 및 시각장애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또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가동하고 있다. 지난 2020년과 2022년에는 SC그룹 회장과 이사회 의장이 각각 대학생들을 위한 커리어 멘토링을 제공했다. 청소년 대상으로 개최한 ‘유스투워크(Youth to Work)’에는 전국 12개 특성화고 학생 300명이 참여했다. 여성 창업가 대상 ‘우먼 인 앙트레프레너십(Women in Entrepreneurship)’과 청년 소셜스타트업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 ‘청년제일프로젝트’를 통해 창업 역량 강화를 돕고 있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스탠다드차타드 금융그룹의 일원인 SC제일은행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회적 책임과 환경보호 등을 다각적으로 벌이고 있다.

회사는 임직원들에게 매년 2일간의 유급 자원봉사 휴가제도를 운영하며, 전국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는 ‘쉐어앤케어(Share&Care)’를 진행 중이다. 지난 2016년부터 지금까지 ‘착한상자’를 통해 통·번역 봉사, 환경개선활동, 경로급식 봉사를 비롯해 독거노인 및 저소득가정 지원 등 취약계층 지원에 힘쓰고 있다.

2019년부터는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과 협약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도서 제작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출범한 ‘환경제일탐사대’를 통해 생물다양성 보존 및 환경 보호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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