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코리아,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패밀리 3종 출시 [사진제공=MINI코리아]](https://wimg.mk.co.kr/news/cms/202503/13/news-p.v1.20250313.9fda8071465d41b4ae25764f8dbabc73_P1.jpg)
완전 전동화를 예고했던 MINI코리아가 전기차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패밀리’ 3종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모델은 MINI 패밀리에 새롭게 합류한 순수전기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 도심형 순수전기 모델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 MINI의 첫 번째 순수전기 패밀리카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 등 총 3종이다.
새롭게 MINI 패밀리에 합류한 MINI 에이스맨은 뉴 MINI 쿠퍼와 뉴 MINI 컨트리맨 사이에 위치하는 콤팩트 SUV로, 오직 순수전기 모델로만 선보이는 최초의 MINI 모델이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BMW그룹의 5.5세대 고전압 시스템이 적용됐다.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 [사진제공=MINI코리아]](https://wimg.mk.co.kr/news/cms/202503/13/news-p.v1.20250313.da5d91d0c19945be9f9bb555e859743b_P1.jpg)
차체는 길이 4085mm, 높이 1515mm로 일반적인 SUV에 비해 낮고 긴 비율을 보여주며, 이를 통해 SUV보다 날렵한 실루엣과 SUV 수준의 공간활용성을 모두 실현한다.
MINI 에이스맨은 E와 SE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MINI 에이스맨 E 클래식 트림은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9.6kg·m을 내는 전기모터를 탑재했다. MINI 에이스맨 SE 페이버드 트림은 최고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33.7kg·m을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장착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1초 만에 도달한다.
두 가지 모델 모두 54.2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했으며,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WLTP 기준 405km, 국내 기준 312km로 동일하다. 급속충전으로 배터리를 10-80%까지 충전하는 시간은 약 31분 소요된다.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 E와 SE의 가격은 각각 4970만원, 5800만원이다.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 [사진제공=MINI코리아]](https://wimg.mk.co.kr/news/cms/202503/13/news-p.v1.20250313.f610ee643b1e4d1186f15508ff7c8c7f_P1.jpg)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는 내외부에 MINI 브랜드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핵심 요소만을 남겨 뉴 MINI 패밀리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인 ‘카리스마 있는 간결함’을 극대화했다. 동시에, MINI 고유의 차체 비율과 클래식한 원형 헤드램프, 팔각형 그릴, 유니언 잭을 형상화한 리어램프 등을 유지하여 MINI 고유의 디자인 헤리티지를 계승했다.
MINI 쿠퍼는 SE 단일 파워트레인에 클래식과 페이버드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최고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33.7kg·m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7초면 도달한다. 차체 하부에 54.2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WLTP 기준 400km, 국내 기준 300km다.
일렉트릭 MINI 쿠퍼 SE 클래식 트림에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주차 보조 시스템인 파킹 어시스턴트가 기본 적용된다.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의 가격은 클래식 트림이 5250만원, 페이버드 트림이 5610만원이다.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 [사진제공=MINI코리아]](https://wimg.mk.co.kr/news/cms/202503/13/news-p.v1.20250313.33b5d9d4868c4756ae65f45b74556c50_P1.jpg)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은 MINI가 선보이는 첫 번째 순수전기 패밀리카다. MINI만의 유쾌한 감성을 고스란히 간직하면서도 넉넉한 공간과 뛰어난 활용성을 갖춘 뉴 MINI 컨트리맨에 순수전기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새롭게 탄생했다.
2가지 파워트레인에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 SE ALL4는 2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된 사륜구동 모델로 기존 내연기관 고성능 모델인 MINI JCW 컨트리맨보다 뛰어난 최고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50.4kg·m를 발휘한다.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 E에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앞 축에 장착된다.
전 모델에는 66.5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가 차체 하부에 장착된다.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 E가 WLTP 기준 462km, 국내 기준 349km이며,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 SE ALL4가 WLTP 기준 432km, 국내 기준 326km다.
가격은 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 E 클래식 트림이 5670만원, 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 SE ALL4 페이버드 트림이 6310만원, 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 SE ALL4 JCW 트림이 6610만원이다.
한편 MINI코리아는 고객의 편리한 충전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전기차 신차 구매 고객에게 50만원 상당의 MINI 충전카드를 지급하고, 전국 BMW 차징 스테이션을 이용할 경우 충전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사전 예약을 통해 구매한 고객에게는 가정의 콘센트를 통해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홈 차징 케이블을 증정할 방침이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