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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본다며 차에 가는 남편 수상했는데”…GV60 신차에 ‘미친’ 스피커 17개 달렸네

하만 뱅앤올룹슨 사운드 제네시스 GV60에 적용 차량 내 17개 스피커로 입체감있는 사운드 구현

  • 한창호
  • 기사입력:2025.03.12 14:03:07
  • 최종수정:2025-03-12 20: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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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 뱅앤올룹슨 사운드
제네시스 GV60에 적용

차량 내 17개 스피커로
입체감있는 사운드 구현
하만의 뱅앤올룹슨 고해상도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된 GV60 부분변경모델 실내 이미지 [사진 =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
하만의 뱅앤올룹슨 고해상도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된 GV60 부분변경모델 실내 이미지 [사진 =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

제네시스 GV60의 부분변경 모델에 하만의 럭셔리 스피커 뱅앤올룹슨(Bang & Olufsen)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된다.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12일 제네시스의 럭셔리 전기차 GV60 부분변경 모델에 하만의 뱅앤올룹슨 고해상도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뱅앤올룹슨 고해상도 사운드 시스템은 제네시스와 하만 엔지니어들의 협업을 통해 완성됐다. 차량 내 17개의 스피커를 통해 최고 수준의 정교한 사운드를 재생하고 제네시스의 실내 디자인과도 조화를 이뤄 운전자와 승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방 대시보드에 위치한 센터 스피커를 중심으로 자동차 옆면에 배치된 스피커들이 공간감을 주며, 트렁크에도 사운드 시스템이 장착돼 공연장과 같은 울림과 몰입감을 제공한다고 하만 측은 전했다.

하만의 뱅앤올룹슨 고해상도 사운드 시스템 스피커 그릴 [사진 =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
하만의 뱅앤올룹슨 고해상도 사운드 시스템 스피커 그릴 [사진 =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은 GV60 부분변경 모델을 비롯해 GV70, GV80, GV80 쿠페, G80, G90에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제네시스는 지난 6일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21년 10월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GV60 출시 이후 3년 5개월 만에 내놓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새 GV60은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기반해 디자인 됐다. 전면부 새롭게 디자인된 범퍼와 측면부 새롭게 적용된 휠, 견고한 SUV 느낌이 강조된 후면부 등이 특징이다. 84kWh의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도 451km에서 481km로 늘어났다.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가 오는 16일까지 서울시 성동구 MM 성수에서 진행하는 ‘GV60 원더 스튜디오’ 전시 사진 [사진 =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가 오는 16일까지 서울시 성동구 MM 성수에서 진행하는 ‘GV60 원더 스튜디오’ 전시 사진 [사진 =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

특히 실내에서 이전의 디자인을 계승하는 가운데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차세대 음향기술 ‘돌비 애트모스’를 적용해 몰입감을 높였다. 하만의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하면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소스와 결합되며 사용자 경험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하만 코리아는 오는 16일까지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MM 성수에서 ‘GV60 원더 스튜디오’ 전시·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방문객은 전시장을 방문해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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