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가 지난해까지 이어진 전기요금 인상으로 4년 만에 흑자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전은 지난해 연결 기준 8조348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94조13억원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했다. 한전 관계자는 "2023년부터 이어온 4차례 요금 조정으로 전기판매수익이 증가한 한편 연료 가격 안정화와 자구노력 이행으로 4년 만에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2021년 이후 중단했던 배당도 올해 재개해 주당 214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신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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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전은 지난해 연결 기준 8조348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94조13억원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했다. 한전 관계자는 "2023년부터 이어온 4차례 요금 조정으로 전기판매수익이 증가한 한편 연료 가격 안정화와 자구노력 이행으로 4년 만에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2021년 이후 중단했던 배당도 올해 재개해 주당 214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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