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빌리어드뉴스 MK빌리어드뉴스 로고

불스원 계열사 ‘불스아이’, 日 젠코카이서 생체감지 레이다 실증 완료

  • 박소현
  • 기사입력:2025.02.28 14:38:56
  • 최종수정:2025.02.28 14:38:56
  • 프린트
  • 이메일
  • 페이스북
  • 트위터
불스원 계열사 ‘불스아이’, 日 젠코카이서 생체감지 레이다 실증 완료 [사진제공=불스원]
불스원 계열사 ‘불스아이’, 日 젠코카이서 생체감지 레이다 실증 완료 [사진제공=불스원]

불스원의 인공지능(AI) 레이다 개발 기업 ‘불스아이’가 일본에서 첨단 요양병원을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 젠코카이에서 생체감지 레이다 실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불스아이가 일본에서 시연을 마친 비접촉식 생체감지 레이다 시스템은 환자 모니터링이 필요한 의료기관·요양시설에 설치해 환자의 건강 상태, 생체신호, 낙상 위험 정보 등을 의료·돌봄 담당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해 원격 관리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응급상황 발생 시 빠른 조치가 가능한 게 특징이다. 설치가 간편하고 가벼우며 비접촉 방식이기 때문에 환자의 자유로운 움직임도 가능하다는 게 불스아이 설명이다.

불스아이는 젠코카이에서 지난 1월 24일부터 2월 23일까지 생체감지 레이다 모니터링 시스템 시연 테스트를 거쳤다. 특히 환자의 심박수, 호흡, 낙상 여부에 대해 정확한 생체 모니터링 기술을 검증했고, 실제 사용 환경에서의 적용 가능성 등 긍정적인 반응도 함께 이끌어냈다.

강현숙 불스아이 대표는 “일본의 첨단 요양병원 젠코카이에서 진행한 성공적인 테스트를 통해 불스아이의 생체감지 레이다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현지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하여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