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공개한 다큐멘터리 ‘위대한 유산–자동차’ 스틸컷 [사진제공=현대차]](https://wimg.mk.co.kr/news/cms/202502/13/news-p.v1.20250213.65dadb0298d04098851044baf00f7daa_P1.jpg)
현대자동차는 브랜드의 디자인 유산·철학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시리즈 ‘위대한 유산-자동차’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에서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는 최근 추진해온 디자인 헤리티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해당 다큐멘터리를 총 5부작, 350분 분량으로 제작했다. 다큐멘터리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이 고객 중심 가치와 함께 어떻게 계승·발전했는지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욱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2년여의 제작 기간 현대차 내부 연구개발·마케팅 등 다양한 부문과의 치밀한 협업을 거쳐 완성했다.
![현대차가 공개한 다큐멘터리 ‘위대한 유산–자동차’ 포스터 [사진제공=현대차]](https://wimg.mk.co.kr/news/cms/202502/13/news-p.v1.20250213.11d80d96f11440fea2f65833305529e0_P1.jpg)
첫 번째 에피소드 ‘사라진 조랑말(A Missing Pony)’에서는 현대차 디자인 헤리티지의 상징인 포니 쿠페 콘셉트의 복원 과정과 이를 계승해 탄생한 ‘N 비전 74’의 디자인 개발 과정을 70분의 러닝 타임 동안 집중 조명했다.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디자이너이자 현대차 최초 양산 모델인 포니 디자이너로 잘 알려진 조르제토 주지아로와 현대차 남양연구소 디자인센터의 디자이너들이 머리를 맞대고 포니 쿠페 콘셉트를 복원하는 과정을 담았다.
![현대차가 공개한 다큐멘터리 ‘위대한 유산–자동차’ 스틸컷 [사진제공=현대차]](https://wimg.mk.co.kr/news/cms/202502/13/news-p.v1.20250213.35fa834b8bdd464dbe2fc4e519c17ac6_P1.jpg)
이어서 현대차 디자이너들이 포니 쿠페 콘셉트의 DNA를 바탕으로 고성능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 N 비전 74를 새롭게 디자인하는 과정을 교차해 보여주며, 다큐멘터리는 한 시대의 디자인이 또 다른 혁신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보여준다.
현대차는 앞으로 네 편에 걸쳐 공개될 후속 에피소드에서 ▲자동차의 내·외장 디자인이 엔지니어링과 융합돼 구현되는 과정 ▲글로벌 디자인 협업 및 테스트 현장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웨어러블 로봇 등 미래 모빌리티를 향한 현대차의 도전 등을 다룰 예정이다.
![현대차가 공개한 다큐멘터리 ‘위대한 유산–자동차’ 스틸컷 [사진제공=현대차]](https://wimg.mk.co.kr/news/cms/202502/13/news-p.v1.20250213.fab8685948e14e25928a32aab48c2972_P1.jpg)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디자인 헤리티지를 조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차량 개발 과정에서의 창의적인 협업과 도전 정신을 강조하고자 했다”며 “현대차가 추구하는 고객 중심 철학과 브랜드 정체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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