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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ELECTRIC, ‘테트라 테크’와 글로벌 전력 시장 공략 맞손

3일 업무협약 체결..AI데이터센터 시장 협력 김종우 사장 “양사 기술력 시너지 극대화”

  • 정지성
  • 기사입력:2025.02.04 16:12:44
  • 최종수정:2025.02.04 16: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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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업무협약 체결..AI데이터센터 시장 협력
김종우 사장 “양사 기술력 시너지 극대화”
김종우 LS일렉트릭 사장(오른쪽)과 데이비드 조지(David George) 테트라 테크 사장(왼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S일렉트릭>
김종우 LS일렉트릭 사장(오른쪽)과 데이비드 조지(David George) 테트라 테크 사장(왼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이 글로벌 톱3 에너지컨설팅 기업 테트라 테크(Tetra Tech)와 손잡고 글로벌 전력 에너지 시장 동반 공략에 나선다.

LS일렉트릭은 지난 3일 테트라 테크와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LS용산타워에서 글로벌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우 LS일렉트릭 사장과 데이비드 조지(David George) 테트라 테크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협력 방안과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LS일렉트릭은 테트라 테크와 미국 중심 글로벌 전력 솔루션 비즈니스, AI 데이터센터,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에서 사업 협력을 강화하고 신규 시장 진출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전 세계 전력·에너지 분야에서 확보하고 있는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장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김 사장은 “LS일렉트릭은 확고한 생산 인프라와 효율적인 재고 관리 등을 통해 납기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다” 며 “이번 협약으로 양사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글로벌 전력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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