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가 ‘동상이몽2’ 400회 릴레이 특집에 출연한다.
14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이대호 부부는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촬영을 마쳤다. 녹화분은 오는 25일 방송될 예정이다.
2009년 8년 연애 끝 동갑내기 신혜정 씨와 결혼한 이대호는 ‘사랑꾼’으로 잘 알려져 있다. 첫사랑인 아내와 각종 슬럼프를 함께 겪으며 ‘조선의 4번 타자’로 성장한 스토리로 화제를 모은 것.
이대호는 자신을 간병하기 위해 궂은일까지 마다하지 않은 아내를 보며 “성공해서 꼭 결혼해야겠다 생각했다”고 하는가 하면 “결혼생활 중 한 번도 싸우지 않았다”, “눈 마주칠 때마다 뽀뽀를 한다” 등의 발언으로 대중의 부러움을 샀다.
아내 덕분에 선수 생활을 잘 마칠 수 있었다고 여러 차례 밝힌 이대호가 ‘내조의 여왕’ 신혜정 씨와 어떤 ‘동상이몽’을 가지고 있는지는 오는 25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동상이몽2’는 400회를 기념해 ‘서로를 살게 하는 사랑’이라는 주제로 릴레이 특집을 진행하고 있다. 첫 주자로 다운증후군 캐리커처 작가 정은혜, 조영남 부부가 출연해 깊은 울림을 안긴 가운데, 오는 18일 방송에는 ‘인소부부’라는 애칭으로 큰 사랑을 받은 인교진, 소이현 부부가 출연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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