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이 배우 이동휘와 했던 옷 사주기 내기를 떠올렸다.
10일 방송된 SBS ‘틈만나면,’에는 홍진경, 이동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홍진경이 일본에서 이동휘한테 눈탱이 맞았다고 하더라. 일본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옷 사주기 내기를 했다고 하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이동휘는 “그날 (홍진경이) 사준 옷을 입고 왔다. 비싸서 못 샀던 건데 가위바위보를 다 이겨서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한판도 안 내주고 다 이겼다. 기세로 누르려고 ‘나는 절대로 안 진다’고 했다. 그때부터 홍진경이 쫄았다. 작전이 성공했다”고 미소 지었다.
이후 홍진경이 등장했다. 홍진경은 이동휘와의 옷 사주기 내기가 언급되자 “이동휘가 진짜 양아치더라. 진짜 무서운 애다. 한 20만 원을 생각했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이동휘가 알고 보니 가위바위보의 신이더라. 내기 전에 사람의 심리를 파악해서 뭘 낼지 이미 안다. 그걸로 유명하다”고 혀를 내둘렀다.
한편 ‘틈만나면,’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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