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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영 복귀작 ‘태양을 삼킨 여자’ 첫방…3.8% 순항 시작

  • 김소연
  • 기사입력:2025.06.10 10:12:11
  • 최종수정:2025.06.10 1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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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 삼킨 여자’. 사진| MBC
‘태양을 삼킨 여자’. 사진| MBC

배우 장신영의 복귀작 ‘태양을 삼킨 여자’가 순항을 시작했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극본 설경은, 연출 김진형)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3.8%를 기록했다.

전작 ‘친절한 선주씨’가 6.4%로 마무리된 것과 비교하면 다소 아쉬운 성적이다. 하지만 동시간대 방송된 SBS ‘생방송 투데이’(0.8%), KBS1 ‘뉴스7’(4%), KBS2 ‘생생정보’(3.4%)와 비교할 때 나쁘지 않은 출발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소분식을 운영하며 딸 미소를 홀로 키우는 설희의 긍정적인 매력이 전파를 탔다. 딸과 오붓한 일상을 보내는 것은 물론이고, 동네에서 벌어지는 사건, 사고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정의로운 면모를 여과없이 드러냈다.

그 중에서도 미소분식을 운영하는 설희가 배달 중 일진들에게 괴롭힘 당하는 학생을 목격하자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가 없네”라며 순경과의 영상통화로 이들을 퇴치하는 장면은 그의 정의로운 성격을 보여줬다. 특히 장신영은 평범한 분식집 사장이면서도 동네 히어로 역할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연기력을 보여줬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 2회는 오늘(10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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