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파민’ 영상으로 1,400만 뷰를 기록한 천재 비트박서 윙이 ‘전참시’에 등판한다.
오는 1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43회에서는 전 세계를 뒤흔든 비트박서 윙의 다채로운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하루도 빠짐없이 비트박스에 푹 빠진 윙의 흥 넘치는 일상과 그의 작업실이 최초로 공개된다. 윙은 작업실에 도착하자마자 자신의 영상에 올라온 댓글들을 확인한다. 그 가운데 작업실 구석구석에 있는 여러 개의 마이크와 스피커 그리고 습도 관리를 위한 가습기가 눈에 띄는데. 비트박서에게 있어 중요한 습도 관리에 철저하다는 윙은 수시로 립밤을 바르는가 하면 목을 건조하게 만드는 커피류도 자제한다고.
그런가 하면 윙은 악보가 없는 비트박스 특성상 본인의 소리 연구와 연습의 흔적을 녹음으로 남긴다고 밝히며 눈길을 끄는데. 자신만의 소리를 다양하게 조합한 녹음 파일만 8천여 개가 넘을 정도라고. 심지어 그는 파일이 너무 많아 핸드폰이 먹통이 되었던 사연까지 밝힌다고 해 궁금증이 모인다.
올해 비트박스 세계 챔피언에 도전한다는 윙의 ‘비트광이’ 모멘트가 돋보이는 연습 과정이 그려진다. 11년 지기 매니저에 따르면 윙은 일주일에 7일을 연습실에 출근할 정도로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는다는데. 꾸준한 연구와 노력으로 립베이스, 킥(드럼), 기계음, 클릭롤(뼈 소리) 등 무려 백여 가지가 넘는 기본음을 다루게 되었다는 그의 연습 과정과 얼굴 기관을 사용해 한 번에 여러 가지 소리를 내는 그의 비법이 공개되며 모두를 놀라게 할 예정.
한편, 윙은 스튜디오에서 라이브 비트박스를 선보이는데. 기계에서 나오는 것 같은 신기한 소리들과 장안의 화제 ‘도파민’ 라이브 등 실제 공연을 방불케 하는 화려한 스킬이 참견인들의 환호와 기립박수를 끌어냈다는 후문이다.
한계 없는 비트박스 실력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는 윙의 일상은 오는 19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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