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라운드부터 9연패,
승부처 남자단식서 3승14패
올 시즌 팀리그에 새롭게 합류한 ‘막내 구단’ 브레이커스가 팀리그의 높은 벽에 부딪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라운드 최하위에 이어 2라운드 개막전에서도 완패하며 9연패 늪에 빠졌다.
브레이커스는 12일 경기도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화성특례시투어 2026-2027’ 개막전에서 하림에 세트스코어 0:4로 패했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부터 이어진 연패가 9경기로 늘어났다.
올 시즌 처음 팀리그 무대에 뛰어든 브레이커스는 지난 1라운드에서 1승8패, 승점 5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리더’ 이승진을 비롯, 오성욱 이상용, 안토니오 몬테스, 김다희 임경진 황민지, 히다 오리에 8명의 멤버는 나름 경쟁력을 갖췄다. 그럼에도 경험부족을 드러내며 연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7월 미디어데이에선 각팀 리더들이 브레이커스를 가장 해볼만한 팀으로 꼽았다. 이에 대해 이승진은 “2라운드에는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응수했다.
이승진 말대로 브레이커스가 2라운드에서 반등하기 위해서는 먼저 남자단식에서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 팀리그 승부처인 3세트와 5세트에 치러지는 남자단식에서 브레이커스는 1라운드 17경기에서 3승14패에 그쳤다. 특히 5세트에서는 6경기 모두 패하며 전패를 기록했다. 즉, 가장 중요한 승부처에서 패하니 상대에게 승기를 내주는 꼴이 됐다.
12일 2라운드 개막전에서도 브레이크서는 고전했다.
1세트(남자복식)에서 이승진-오성욱이 P응우옌-쩐득민을 상대로 접전을 펼쳤으나 하림에게 8이닝 끝내기 4점을 허용하며 9:11로 패했다.
1세트를 아쉽게 내준 브레이커스는 이후 힘 한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며 세트스코어 0:4로 완패했다.
브레이커스는 13일 2라운드 2일차 경기에서 ‘디펜딩챔피언’ 하나카드와 맞붙는다. 9연패에 빠진 브레이커스가 신생팀 패기를 보여주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pppig112@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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