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우 50:41(21이닝) 바오,
야스퍼스 50:49(29이닝) 자네티
세계1위 조명우가 바오프엉빈을 꺾고 결승에 진출, 통산 다섯 번째 3쿠션월드컵 우승을 노리게 됐다. 상대는 자네티를 물리친 야스퍼스다.
조명우(서울시청, 실크로드시앤티)는 14일 낮(한국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2026 앙카라3쿠션월드컵’ 준결승에서 하이런13점을 앞세워 베트남의 바오프엉빈을 50:41(21이닝)로 제압했다.
이로써 조명우는 지난 4월 콜롬비아 보고타3쿠션월드컵 우승 이후 62일만에 3쿠션월드컵 결승에 다시 올랐다.
또다른 4강전에서는 딕 야스퍼스(네덜란드)가 끝내기 7점으로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를 50:49(29이닝) 1점차로 제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바오프엉빈과의 경기에서 조명우는 초반에 공격이 잘 안풀리며 8이닝 초, 바오프엉빈 공격까지 11:19로 끌려갔다. 그러나 8이닝 말 공격에서 뜻밖의 반전이 일어났다. 조명우의 더블 샷 이 살짝 길어지며 빠져나간 순간 키스가 나면서 득점으로 연결됐다. 조명우는 이걸 계기로 하이런13점을 치며 단숨에 24:19로 역전했다.
조명우가 9이닝에 27:20으로 앞선 채 브레이크 타임을 맞았고, 이후 조명우는 12이닝 7득점 등 안정적으로 득점을 쌓아가며 21이닝만에 50:4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야스퍼스와 자네티 준결승은 막판까지 접전이었다. 자네티가 28이닝에 2득점하면서 49:43 매치포인트를 만들었으나, 앞돌리기를 실패하면서 공격권을 야스퍼스에 넘겼다. 야스퍼스가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마지막 50점째를 옆돌리기로 성공, 결승에 진출했다.
조명우와 야스퍼스 결승전은 14일 밤 11시에 열리며 SOOP이 독점 생중계한다. [이선호 MK빌리어드뉴스 기자 lth109610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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