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구연맹 환영식 개최,
“올해 3쿠션월드컵 2회 우승 목표”
“10일간 현지 적응으로 고산환경과 시차에 대비했다.”
13일 새벽(한국시간) 열린 콜롬비아 보고타3쿠션월드컵에서 베트남의 트란딴룩을 50:35(22이닝)로 꺾고 우승한 세계1위 조명우(서울시청, 실크로드시앤티)의 우승 비결이다.
15일 새벽 6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조명우는 대한당구연맹(회장 서수길)이 마련한 환영식에 참석한 뒤 간단한 인터뷰를 가졌다. 대한당구연맹에서는 허해용 수석 부회장, 이현우 전무, 나근주 사무처장 등이 환영식에 참석했다.
인터뷰에서 조명우는 “이번 대회에는 10일간 보고타 현지에서 적응 과정을 거치며 고산환경과 시차에 대비했다”며 “숨이 더 차는 느낌은 있었지만 모두 같은 조건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보고타는 해발 2600m에 위치해 선수들은 산소부족에 따른 고산병을 호소했다. 시차도 한국과 14시간 차이가 나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조명우도 2024~2025년 대회에선 현지 적응에 실패, 32강 조별리그서 탈락했다.
또한 하이런17점으로 승기를 잡았던 순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조명우는 “22:15 상황에서 점수 차를 줄이는데 집중했는데, 그 과정에서 하이런이 나오며 흐름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조명우는 하이런17점을 계기로 점수차를 벌리며 22이닝만에 50:35로 꺾고 우승했다.
조명우는 “22:15에서 점수 차를 줄이기 위해 집중했는데, 그 과정에서 하이런이 나오며 흐름을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이후 17점 연속 득점으로 경기를 뒤집고 22이닝 만에 승부를 마무리했다.
조명우는 이어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하는 아시아캐롬선수권(5월)에서도 타이틀을 수성하고 싶다. 특히 올해 3쿠션월드컵도 2회 이상 우승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시차에도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대에 부응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조명우는 15~19일 경북 안동에서 열리는 ‘안동시장배 전국당구대회’에 ‘디펜딩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유창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rcg2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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