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5.27 09:29:04
한국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 CF)이 ‘두산가 5세’ 박상효와의 열애설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강인 소속팀인 파리 생제르맹은 25일(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프랑스컵 결승에서 스타트 드 랭스를 3-0으로 꺾고 우승했다.
이날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 이름은 올렸지만 경기에 나오지는 못했다. 그러나 우승이 확정된 후 시상식과 세리머니에 참여해 태극기를 몸에 두르고 동료들과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특히 이날 경기장에는 지난해 열애설이 불거졌던 박상효가 이강인 가족들과 함께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시선을 끌었다. 이강인과 박상효는 경기장에서 단둘이 셀카를 찍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팬들 사이에선 “사실상 공개 연애를 시작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강인과 박상효의 열애설은 지난해 한 매체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24년 초 처음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강인의 누나와 프랑스에서 대학원을 다니는 박상효가 파리 한인 모임에서 만나 인연을 맺은 것이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1999년생인 박상효는 이강인보다 두 살 연상으로 두산그룹 7대 회장을 지낸 박용성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박진원 두산밥캣코리아 부회장의 딸로 재계에서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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