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5.28 10:06:03
27일 프로당구선수협회장배 스카치대회, 결승서 임태수-손부원 조 30:23 제압, “상금 1000만원은 반으로 나눠 사용”
‘찰떡 호흡’을 과시한 최혜미(웰컴저축은행)와 남윤형이 프로선수와 동호인이 함께하는 스카치당구대회서 우승했다.
최혜미(웰컴저축은행)-남윤형은 27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선수협회장배 전국 프로선수&동호인스카치당구대회’ 결승전서 임태수-손부원을 30:23(35이닝)으로 물리쳤다. 상금은 우승 1000만원, 준우승 250만원(500만원 상당 M.P Cues 큐 2자루)이다. 임태수-손부원 조는 8강에서 하이런16점을 올리며 하이런상도 받았다.
4강에 진출한 유일한 혼성팀인 최혜미-남윤형은 대회 룰에 따라 4점을 먼저 안고 시작, 초반부터 7:0으로 앞서나간 끝에 35이닝만에 30:2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혜미-남윤현은 “한 경기 한 경기 이겨보자라는 생각으로 대회에 임했는데 우승까지 해 기쁘다. 상금은 반으로 나눠서 쓰겠다. 의미있는 대회를 열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프로당구선수협회(회장 황득희)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프로당구 선수들과 동호인이 한 팀이 되어 출전하는 당구대회다. 경기도체육회 육성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개최됐고 168개팀, 336명이 참가했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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