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6.10.09 22:34:23
9일 경남고성군수배 女3쿠션 8강, 허채원, 이유나에 25:24 재역전승, 김하은은 최다영 꺾고 4강 합류
경남고성군수배 여자3쿠션 우승 향배가 허채원-마지우, 김하은-박지현 4강대결로 좁혀졌다.
경남고성군수배 여자3쿠션 우승 향배가 허채원-마지우, 김하은-박지현 4강대결로 좁혀졌다.
대한당구연맹회장배에 이어 2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국내랭킹 2위 허채원(서울)은 9일 경남 고성군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6 경남고성군수배전국당구대회’ 여자3쿠션 8강전에서 이유나(10위, 경남)에게 25:24(40이닝) 재역전승을 거뒀다.
허채원은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았지만 12이닝부터 8이닝 연속 공타에 그치며 추격을 허용했다. 이후 이유나가 착실하게 점수를 쌓았고 허채원은 20:24(38이닝) 패배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마지막 40이닝 공격에서 끝내기 하이런 5점을 터뜨리며 극적으로 재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다.
허채원의 4강 상대는 마지우(11위, 충남)다. 마지우는 2009년생 동갑내기 맞대결에서 최지연(영등포고부설방통고)을 25:13(26이닝)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지난해 6월 대한당구연맹회장배를 통해 데뷔한 마지우는 올해 전국대회 6개 중 3개 대회(안동시장배, 인천시장배, 대한당구연맹회장배)에서 8강에 오르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고 이번 대회에서는 처음으로 4강에 진출하며 개인 최고 성적을 새로 썼다.
다른 테이블에선 김하은(3위, 남양주)과 박지현(28위, 김포)이 나란히 승리를 거두고 4강서 격돌한다.
디펜딩 챔피언 김하은은 국가대표 동료 최다영(13위, 충북)을 25:14(32이닝)로 제압하고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아울러 김하은은 세계여자3쿠션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놓고 열린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14:30(26이닝)으로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박지현도 이보라(울산)에게 애버리지 1.042를 앞세워 25:11(24이닝)로 완승했다. LPBA에서 활약했던 박지현은 지난해 7월 남원 전국당구선수권으로 복귀한 뒤 이번 대회에서 첫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마지막 결승 진출은 2019년 9월 태백산배로, 이번 대회에서 약 7년 만에 결승 무대를 밟을 기회를 잡았다. [경남 고성=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pppig112@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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