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6.10.08 13:45:49
7일 ‘2026경남고성군수배’, 포켓9볼 복식 결승서 유승우-김혜림 제압, 팀 결성 후 두 번째 대회서 우승
아쉽게 세계여자9볼선수권 2연패를 놓친 서서아가 전국대회 우승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지난 3월 국토정중앙배에서 준우승에 그쳤던 경규민-서서아(인천)가 팀 결성 후 두 번째 대회 만에 포켓9볼 복식 정상에 올랐다.
경규민-서서아(인천)은 7일 경남 고성군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6 경남고성군수배전국당구대회’ 포켓9볼 복식 결승에서 유승우-김혜림(대전)을 세트스코어 7:2으로 꺾고 우승했다. 공동3위는 권호준-한소예(충남)와 박성우-김지혜(경기)가 차지했다.
경규민-서서아는 올 3월 ‘국토정중앙배’에서 처음 호흡을 맞췄다. 당시 포켓9볼 복식 결승전에서 이준호-권보미(강원)에게 7:8로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직전 6월 남원전국당구선수권의 경우 서서아가 국제대회 참가로 자리를 비웠고 이번 고성군수배가 팀 결성 후 두 번째 출전이었다.
특히 서서아는 지난 4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2026 카무이 WPA세계여자9볼선수권’ 결승전에서 ‘대만의 전설’ 저우제위에게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해 2연패에 실패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경규민-서서아는 8강전에서 ‘포켓볼 부부’ 하민욱-최솔잎(부산)을 7:2로 제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4강전에서는 최대 고비를 맞았다. 권호준-한소예(충남)를 상대로 접전을 펼친 끝에 7:6 역전승을 거뒀다. 결승전 상대는 첫 전국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유승우-김혜림이었다.
결승전에서도 초반에는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두 팀은 3:2까지 치열하게 맞섰지만, 경규민-서서아가 여섯 번째 렉부터 연달아 4개 렉을 따내며 단숨에 격차를 벌렸고, 결국 7:2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경남 고성=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pppig112@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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