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6.03.11 11:20:08
10일 PBA월드챔피언십 조별리그 최종전 조재호 2:3초클루, 강동궁 1:3김재근, 최성원은 P.응우옌에 2:3 패
셋이 합쳐 PBA투어 통산 10회 우승의 ‘토종3강’ 조재호 강동궁 최성원이 월드챔피언십 예선서 고배를 마셨다.
10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프로당구 2025-26시즌 왕중왕전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조별리그 최종전(16강 결정전)이 열렸다.
PBA투어 5회 및 월드챔피언십 2회(2023, 2024) 우승자인 조재호(NH농협카드)는 H조에서 무라트 나지 초클루(하나카드)에게 세트스코어 2:3으로 패했다. 이로써 조재호는 1승2패, 조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조재호는 초클루와 접전 끝에 고배를 마셨다. 먼저 두 세트를 내준 조재호는 3세트를 15:10(10이닝) 4세트를 15:8(8이닝)로 이기며 세트스코어 2:2 균형을 맞췄다. 5세트에서도 조재호는 9:8까지 앞서가며 승기를 잡았지만 막판 2이닝 연속 공타에 머물렀다. 초클루가 9이닝째 남은 3점을 마무리해 11:9로 승리, 16강 티켓을 가져갔다.
통산 PBA투어 4회 우승의 강동궁(SK렌터카)은 김재근(크라운해태)에게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했다. 강동궁은 1세트를 15:8(8이닝)로 따냈지만 2세트 6:15(7이닝) 3세트 11:15(5이닝) 4세트 4:15(8이닝)를 연거푸 내주며 패했다.
‘휴온스 캡틴’ 최성원은 응우옌프엉린(하림)에게 풀세트 접전 끝에 져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최성원은 세트스코어 2:2에서 맞은 5세트에 1이닝째 6:0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는듯했다. 그러나 ‘후공’ P.응우옌이 하이런 9점으로 9:6으로 역전한 뒤 2이닝에 남은 2점을 채우며 경기를 끝냈다.
또한 다니엘 산체스(웰컴저축은행)는 A조 최종전에서 김종원(웰컴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 산체스의 16강전 상대는 로빈슨 모랄레스(휴온스)다.
LPBA 조별리그 최종전에선 김가영(하나카드)이 팀 동료 김진아를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하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가영은 11일 밤 9시30분 정수빈(NH농협카드)과 16강전을 치른다. 김가영과 정수빈의 역대전적은 정수빈이 3전전승으로 앞선다. 올 시즌에는 2번 만나 모두 정수빈이 이겼다.
8차투어(하림배) 우승자 강지은(SK렌터카)은 박정현(하림)에게 세트스코어 0:2로 끌려가다 3:2로 역전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김민아(NH농협카드)도 사카이 아야코(하나카드)를 3:0으로 꺾었다. 이 밖에 히다 오리에(SK렌터카) 이신영(휴온스)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 김상아(하림) 한슬기도 16강에 합류했다.
LPBA 16강전은 11일 오후 2시부터 네 번으로 나눠 진행된다. (PBA 16강전 12일)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LPBA 월드챔피언십 16강 대진-11일]
ㅇ14:00 백민주-한슬기 / 이우경-이신영
ㅇ16:30 최혜미-강지은 / 김세연-김민아
ㅇ19:00 차유람-김민영 / 임정숙-히다 오리에
ㅇ21:30 정수빈-김가영 / 한지은-김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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