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11.20 23:48:22
20일 PBA팀리그 4라운드 5일차, 웰컴저축銀, 하림에 4:1 승, 크라운해태, NH농협카드 꺾고 선두권 진입, SK렌터카 하나카드도 1승 추가
웰컴저축은행이 두 레전드 활약에 힘입어 4연패 사슬을 끊고 4라운드 첫승을 거뒀다. 크라운해태도 노병찬의 마무리로 4승째를 기록하며 선두경쟁에 뛰어들었다.
웰컴저축은행은 20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5/26’ 4라운드 5일차 경기에서 웰컴저축은행 하림을 세트스코어 4:1(11:5, 3:9, 15:2, 9:6, 11:4)로 물리쳤다.
4라운드 들어 4연패로 최하위(10위)에 머물러있는 웰컴저축은행은 이날 사이그너와 산체스 활약에 모처럼 승리를 거뒀다. 1세트(복식)를 따낸 웰컴저축은행은 2세트를 내줘 세트스코어 1:1이 됐다. 그러나 사이그너가 3세트에 쩐득민을 단 3이닝만에 15:2로 꺾으며 주도권을 잡았다. 4~5세트는 산체스가 책임졌다. 4세트(혼합복식)에 용현지와 함께 출격한 산체스는 P응우옌-정보윤을 9:6으로 제압한 뒤 마지막 5세트에선 김영원을 11:4(5이닝)로 물리치고 팀 승리를 확정지었다. 산체스는 2:4로 끌려가다 5이닝에 끝내기 9점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웰컴저축은행은 4연패(3라운드부터는 5연패) 늪에서 벗어나며 4라운드 첫승을 기록했다.
크라운해태는 NH농협카드와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세트스코어 4:3(6:11, 9:6, 11:4, 6:9, 11:2, 3:9, 11:10)으로 승리, 승점2를 챙겼다. 아울러 4승1패(승점 9)로 휴온스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크라운해태는 세트스코어 3:3에서 맞은 7세트에 노병찬이 마요르를 11:10, 1점차로 꺾으며 승리했다.
또한 선두 SK렌터카는 휴온스를 4:2로, 하나카드는 하이원을 4:1로 제치며 1승을 추가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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