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6.03.02 07:55:24
2일 제38회 세계팀3쿠션선수권 결승서, 베트남, 독일에 완승 트란, 마틴혼에 40:30 승, 윙트란탄뚜 40:38 이브라이모프
베트남이 개최국 독일을 꺾고 2년만에 세계3쿠션 챔피언 자리에 복귀했다.
베트남(트란퀴엣치엔, 윙트란탄뚜)은 2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비어슨에서 열린 ‘제38회 세계팀3쿠션선수권’ 결승전에서 독일(마틴 혼, 아미르 이브라이모프)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베트남은 2024년 우승에 이어 2년만에 세계3쿠션 정상의 자리를 되찾은데 이어 2025년 결승에서 네덜란드에 패해 준우승에 머문 아쉬움을 달랬다. 특히 베트남은 2024~2026년 3년연속 결승에 올라 우승2회 준우승1회를 기록, 3쿠션 세계최강국임을 과시했다.
결승전 매치업은 트란퀴옛치엔-마틴혼, 윙트란탄뚜-이브라이모프였다. 제1경기에서 트란은 끝내기 하이런11점으로 극적인 승리를 챙겼다. 트란은 경기초반부터 압도, 10이닝에 16:3까지 리드했다. 마틴 혼이 중반이후 반격에 나서 11~13이닝에 하이런12점 포함, 20점을 쓸어담으며 23:19로 역전했다. 혼은 16이닝까지 30:29로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 갔다. 그러나 트란이 17이닝 후공에서 하이런11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트란은 마지막 40점째를 3뱅크샷으로 성공시켰다. 40:30(17이닝) 트란 승리.
옆테이블에서 진행된 제2경기에서도 윙트란탄뚜는 줄곧 앞선 끝에 24이닝만에 매치포인트(39:27)를 만들었다. 윙트란탄뚜가 28이닝 선공에서 1점을 보태 40:33을 만들며 베트남 우승을 확정지었다. 우승이 확정된 가운데 이브라이모프가 후공에서 5득점, 경기는 40:38(28이닝)로 마무리됐다.
이로써 베트남은 2024년 결승에서 트란과 바오프엉빈이 스페인을 물리치고 우승한 후 2년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베트남과 독일은 준결승에서 각각 스웨덴과 콜롬비아를 연장전 끝에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8년만의 정상에 도전했던 한국(조명우 최완영)은 예선에서 조3위에 그쳐 8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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