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6.05.24 00:13:52
23일 호치민3쿠션월드컵 8강전, 허정한, 쿠드롱에 31:50 패, 4, 7, 9, 12이닝에 장타 네 방 허용, ‘고교생’ 김도현은 멕스에 ‘눈물’
조명우에 이어 허정한까지 쿠드롱 벽을 넘지못했다. 고교생 김도현은 ‘레전드’ 멕스에게 패하며 8강에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허정한(경남)은 23일 베트남 호치민 응우옌두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호치민3쿠션월드컵’ 8강전에서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에게 31:50(21이닝)으로 패했다.
다른 8강전에선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가 타이푼 타스데미르(튀르키예)를 50:45(21이닝), 에디 멕스(벨기에)가 김도현(부천 상동고부설방통고 3)을 50:23(19이닝), 타이홍치엠(베트남)이 딕 야스퍼스(네덜란드)를 50:46(29이닝)으로 제압했다.
이에 따라 호치민3쿠션월드컵 우승 향배는 쿠드롱:자네티, 멕스:타이홍치엠 4강 대결로 좁혀졌다.
허정한은 쿠드롱과의 4강전에서 징검다리 장타 네 방(9, 8, 7, 7점)을 허용하며 31:50, 19점차로 패했다. 16강전에서 조명우를 물리친 쿠드롱은 8강전에서도 폭발적인 공격을 앞세워 경기를 주도했다.
반면 허정한은 하이런10점을 한번 기록했으나 후반전에는 장타 없이 단타 위주 공격에 머물러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쿠드롱은 4이닝 9점, 7이닝 8점, 9이닝 7점을 앞세워 9이닝만에 28:15로 앞선채 브레이크 타임을 맞았다. 쿠드롱은 이어 12이닝 7점으로 38:20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두 선수는 단타를 주고받으며 종반전으로 향했으며 결국 21이닝에 쿠드롱이 3득점하며 50:31로 승리했다.
쿠드롱은 앞선 16강전에선 접전 끝에 조명우를 50:45(21이닝)로 제압했다. 조명우는 종반까지 팽팽히 맞섰으나 결정적인 순간에 평이한 옆돌리기를 놓치면서 고배를 마셨다.
2차예선(PPQ)부터 대회를 시작한 김도현은 멕스와의 8강전에서 선전했으나 경험 부족을 보이며 아쉽게 패했다.
4강전은 24일 멕스:타이홍치엠(한국시간 13:30), 자네티:쿠드롱(16:00) 경기로 치러지며, 결승전은 19:30에 열린다. 전 경기를 SOOP이 생중계한다. [이선호 MK빌리어드뉴스 기자 lth109610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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