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6.03.05 09:47:43
6일 제주 한라체육관서 월드챔피언십 개막, 우승후보 0순위는 산체스, 마르티네스-강동궁-김재근-팔라손
올시즌 ‘극강’인 다니엘 산체스(웰컴저축은행)가 월드챔피언십까지 석권할까.
프로당구협회(PBA)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프로당구 2025-2026시즌 왕중왕전 ‘하나카드하나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월드챔피언십’(이하 월드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왕중왕전’격인 월드챔피언십은 시즌 상금랭킹 상위 32인만 참가한다. PBA 우승상금도 2억원이며, 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컴톱랭킹’ 상금은 정규투어 2배인 800만원이다.
이번 월드챔피언십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는 산체스가 꼽힌다. 산체스는 이번 시즌 9회의 정규투어에서 우승2회, 준우승3회를 기록하며 상금과 포인트랭킹 1위(3억 1550만원/387,500점)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산체스는 월드챔피언십에서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했다. PBA에 데뷔한 23/24시즌에는 월드챔피언십 진출에 실패했고, 24/25시즌에는 조별리그에서 대회를 마감했다. A조 1번 시드인 산체스는 7일 밤 9시30분 조건휘(SK렌터카)와 첫 경기를 가진다.
전체 8개 조중 E조가 죽음의 조로 꼽힌다. 2차투어(하나카드챔피언십) 우승자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를 비롯해 강동궁(SK렌터카) 김재근(크라운해태) 하비에르 팔라손(휴온스)이 한 조에 묶였다.
G조에도 강호들이 몰려 있다. 김영원(하림)을 비롯해 마민껌(NH농협카드) 이상용 김준태(하림)가 한 조에 속했다. H조 역시 만만치않다. 무라트 나지 초클루(하나카드) 조재호(NH농협카드) 로빈슨 모랄레스(휴온스) 김현우(NH농협카드)가 예선전을 치른다. 초클루-김현우, 조재호-모랄레스의 H조 첫 경기는 7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이번 월드챔피언십에선 조별리그 방식이 ‘그룹 스위스 스테이지’로 바뀌었다. 따라서 조별리그 첫 경기 결과에 따라 승자조와 패자조로 나뉘고 승자조에서 승리한 선수(2승)는 16강에 직행한다. 승자조 패배 선수와 패배조 승자 선수(이상 1승1패)가 최종전을 치러 16강에 합류한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